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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다문화 장병
2018-2030년은 추정치
1만명
(1개 사단 육박)
2017년부터
차별 우려로
집계 중단
6000명
4400
다문화
병사 수
634
51
2010
2016
2025
2O30년
자료-한국국방연구원
다문화 병사들과
‘통역 전쟁’ 치르는 군
육군훈련소
대응 방안:
번역 업 이용해 번역 설명
육군 전방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고 동료 병사가
‘통역 도우미’ 역할
일선 부대
맛출형 다국어 훈련 교육
자료 제작
강원도 육군 전방 부대의 행정보급관 A 상사는 올해 초 전입 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문화 병사와 소통하기 위해 한 달 가까이 러시아어를 배웠다. 20대 초반인 이 병사가 한국어를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부모 모두 외국 출신이지만 한국으로 귀화한 다문화 청년들은 그간 병역 면제 대상이었다. 그러나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 자원 감소로 2010년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이들도 현역 입대 대상이 됐다. 이 부대에 우즈베크어나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병사는 없었다. A 상사는 “영어로 겨우 뻐끔뻐끔 대화를 나눴지만 작전 투입은 어림도 없었다”며 “논의 끝에 이 병사를 후방 부대로 전출시켰다”고 했다.
군(軍) 내 다문화 가정 출신 입영자가 급증하면서 전국 일선 부대에서 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통역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상관 지시를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한국어가 서툰 병사들이 전방 부대에 배치되면서 이들에게 작전을 지휘하고 훈련 지시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현역 입대 비율이 높은 육군에서 소통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비상이 걸린 일선 지휘관들은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전용 책자를 만들거나 다문화 병사와 나머지 부대원들이 소통 가능한 ‘국제 공용어’인 영어 통역 전담병을 지정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25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