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라면 3봉 먹고 쓰러진 13세 소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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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 3봉 먹고 쓰러진 13세 소년 사
망 ..이집트 발각
입력 2025.08.27. 오전 12.73
수정 2025.08.27. 오전 12.76
기사원문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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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진-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성예진 인터기자 = 이집트의
13세 소년이 익히지 않은 라면올 먹은 뒤 사망하는 사건
이 발생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집트 카이로에
거주하던 신원 미상의 13세 소년은 생라면올 연달아 3봉
지 섭취한 직후 극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다 사망
햇다
소년은 라면올 먹고 약 30분 만에 상태가 급격히 약화다
으미 끝내 병원 도착 전 숨젓다.
현지 수사당국은 처음에 식품 오염이나 독성물질 가능성
올 염두에 두고 판매처지 조사햇지만 제품 검사와 부검
결과 유해물질 중독은 아니없다:

직접적인 사인은 급성 장 폐색 또는 급성 소화장애로 밝
혀젓다.
장페색은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가 막혀 음식물이나 소화
액 가스 등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복통 구
토 복부 평만 등이 주된 증상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공식품에 포함된 철가물 관리가 엄
격해저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지 언론올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감자철, 과자 등 철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오랫
동안 잠재적 위험성으로 지적뒷으며 수십 건의 연구에서
도 제2형 당노병 등 각종 질환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와
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생라면분만 아니라 라면 자체가 건강
에 부정적인 영향울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라면 한 봉지의 나트룹 함량은 1000~1500
mg의 나트롭이 들어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룹 섭취량 20OOmg의 상당 부분
올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