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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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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FBI 요원들은 이날 오전 7시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베서다에 위치한 볼턴의 자택을 수색했다. 한 행정부 관계자는 이번 수사가 캐시 파텔 FBI 국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압수수색 시작 직후 X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 @FBI 요원들이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수색 사실을 암시했다.

댄 봉기노 FBI 부국장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공직 부패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볼턴의 X에는 FBI 요원들이 자택에 머무르던 오전 7시 32분께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가뜩이나 볼턴의 회고록에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바이든 수사와 연계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우크라이나 관련 언급은 민감한데 관련한 말을 한 것이다.

볼턴은 지난 2020년 출간한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 기밀 정보를 포함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책의 출간을 막으려고 볼턴이 고용 조건으로 서명한 비밀 유지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출간은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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