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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던 고교생 아들 2명, 친부모가 음료수에 수면
제 타 살해
최성국 기자
2025.8.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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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몰아 바다로 돌진 공모한 아내도 함께 사망
홀로 탈출 40대x 선처 단원서…#숲 무기징역 구형
뉴스 ,
목포해경이 지난 2일 진도군 진도항에서 일가족 4명이 탑승한 차량올 인양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3뉴스] O News7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7) 최성국 기자 = 수면제틀 먹고 잠든 두 아들올 태운 차량올 바다로 돌진시켜 살
해하고 본인만 빠져나와 신고하지 않은 40대 가장에게 검찰이 무기장역올 구형햇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논 22일 살인 등 형의로 구속 기소된 지 모 씨(49)에 대
한 변론 절차흘 종결햇다.
검사는 지 씨에게 ‘무기징역’올 구형햇다.
https://v.daum.net/v/20250822104658126
지 씨는 카드사 등에 2억 원 상당의 빚을 지고 경제난을 겪던 중 아내와 동반자살을 결심했다. 남겨진 자녀들이 부모 없이 힘든 생활을 이어갈 것을 예상해 자녀들까지 살해하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 씨는 아내와 함께 수면제, 피로회복제를 준비한 뒤 가족여행을 떠난 이틀째 되는 5월 31일 저녁 자녀들에게 수면제를 희석시킨 피로회복제를 마시게 했다. 1일 새벽 전남 진도 팽목항 인근으로 이동, 함께 수면제를 복용한 채 차를 운전해 바다로 돌진했다.
순간적인 공포심 등을 느낀 지 씨는 홀로 열려져 있던 운전석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
그 사이 두 자녀와 아내는 모두 바다에서 익사했다.
지 씨는 육지로 올라온 뒤 구조 활동 없이 현장을 떠났고,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광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 씨는 재판부에 지인들의 탄원서와 선처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사는 “”피해자인 두 아들은 학교를 마치고 가족여행에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려고 노력했다””며 “”피해자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피고인이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고 잠들었다””고 말했다.
음료수에 수면제를 탄 시점에 대해 “”두 아들은 1층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2층에서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고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을 살해할 준비를 하는 것을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지 씨는 “”아이들에게 죄송하다. 제 잘못된 생각에 이렇게 됐다””고 최후 진술했다.
와. 자식두명 죽여놓고 선처바란다고 하는게 보통 미친놈이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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