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다시 안가게 만드는 미국 입국 심사

틈 쌀국 입국심사 세컨더리롬 끌려가서 탈달 털린 후기 .
d907
2025.08.20 15.40
조회 2180
내용Skip
640253102
뚫붕들 이런 경우도 있다는거 알고가면 좋올 것 같아서
겁나 긴데 기억 나는거 다 남겨봉T
뭐때문에 왕어?
여행!
얼마나 있율거야?
일주일! 여기 돌아가는 티켓이야 (보지도 않음)
어디에 묵는데?
맨해튼에 있는 호텔 예약랫어 여기 바우처있어 (보지도 않음222)
현금 얼마나 챙겨앉어?
200달러만 챙겨워어 신용카드트 주로 쓸거거든
스무스하게 진행되고 맺다 싶엇는데
갑자기 무슨 플라스틱 카드틀 여권에 끼우더니 저 직원 따라가라고 함
??? 상태돼서 이유도 모르는채로 세컨더리롬 끌려감
앉아서 기다리라길래 기다리논데
휴대든 만지지 말라고 소리지름;;
그리고 들어온 순서대로 조사하는게 아니라
덜 의심스러운 사람 먼저 가볍게 조사하고 보내고
많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한참 기다리게 햇다가
독방에 골고가서 조사하더라
나는 3시간 앉아서 기다리다가 독방 끌려감 ^ 님
이미 경유 비행기는 농친 상태고 멘달 무너짐
조사관 3명이서 나름 달달 털기 시작하는데
믿으로 xL 긴글-0

너 여기 뭐하러 앞는데
여행이야
왜 혼자황어
난 원래 혼자 여행하는거 좋아해
미국에 친구 있어?
없어
너 혼자 뭐하려고
여행하다니까T-
숙소 어디야
호텔 바우처량 돌아가는 티켓 보여중
들고가서 뭐 적고 자기들이 보관하다고 안돌려중
현금 얼마 들고왕어
200달러고 신용카드 쓸거야
현금이량 카드 꺼내화
꺼내서 보여중
신용카드 한도 얼마야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17,000달러 정도 훨거야
왜 정확히 모르는데? 거짓말 하느거잖아
(누가 한도 정확히 외우고 있냐고T) 아니야 내 카드 어m에 한도 있어
보여쥐
이때 휴대돈 들어서 어뜰 켜니까 내쪽으로 보이게 들지말고 테이블 위
에 농고 쓰라고 xL 소리지름
스님
귀안먹없다고
한화로 2,700만원이엎는데 자기들끼리 환율 돌려보더니
19,000달러잖아 왜 거짓말햇어?
정확히 기억 안난다고 햇장아
비슷하게 말하려고 노력햇어
너 신용카드가 다야? 다른 카드 다 꺼내화
체크카드도 있어
체크카드 안에 얼마 있어

미안한데 자주 체크하지 않아서 부정확할 수도 있어 근데 N원 있어
너 아까부터 아주 의심스러워 왜 너의 자산정보지 정확히 몰라?
“완벽하게 정확히” 눈 모른다는 뜻이야
왜 이렇게 화장올 하고 dress up 하고 온거야
쌀국 첫 여행이니까 사진 찍으려고 꾸민거야
-사진올 왜 찍는데
여행이니까 .(^ 님) 추억으로
너 휴대, 사진청 켜보
켜서 보여주니까 몇달 전 사진까지 전부 다 체크함
너 모델일 해? 이 사진 뛰야
다른 나라 여행자올때 스법사진 찍은거 있는데 그거 보고 물어봄
내가 혼자 여행하는거 좋아한다고 햇장아 스스로 사진 찍올 수 없어서
사진사름 고용하거야
-그게 모델랗이잡아
??? 아니 그냥 추억으로 한번 찍은거야 돈 안발있어
너 sns 다 열어화
인스타그램 보여중
사진 다 보고 팔로안 팔로위 목록 다 보고 디임까지 썩다 보더라;;
심지어 디넥 내용 찍어서 번역기 돌려서 내용 다 확인함
너 혼자 여행하다여 이 사진들 누가 찍어준건데
실카봉 농고 혼자 찍은 것도 잇고 다른 여행객이 찍어준 것도 있어
남자지?
(아니 원상관임)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지
여행가서 남자 만나?
(이때부터 xL 기분 나빠음) 그냥 우연히 만난 여행객이없다고
메신저 열어화
카독 채팅창 내용 또 다 찍고 번역기 켜서 내용 하나하나 확인함
그러고는 아예 내혼 통째로 들고가서 설치원 어뜰 다 확인하고 전화번
호부 메모장 이런거 다 열어봄
가방 검사할거야 열어
가방 여느데 손 덜덜 떨리더라: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화도 나고 멘달
도 털리고 여행이고 뭐고 그냥 펼력 돌아가고 싶엇음
가방 안에 잇는 짐 전부 뒤집어 엎어서 꺼냄

너 옷이 왜이래?
(인스타용 꾸꾸꾸 옷들이 많있음) 여행이니까.
사진 찍는다고
이런 옷 입고 사진 찍는다고? 너 똑바로 말해
인스타그램에 여행사진 추억으로 올리고 싶어서 챙긴거야
인스타그램에 그런 사진올 왜 올리논데?
그게 사람들이 인스타름 쓰는 이유잡아
너 이런 옷 입고 클럽 갈거지?
안가 시끄러운 곳 싫어해
그럼 뭐할건데
나 그냥 브루클린 브릿지처럼 유명한곳 구경하고 레스토랑 가고 그게
다야 .
진짜야
계획이 그게 다라고? 장난해?
(아니 그럼 여행가서 뭐해야되논데 . ) 미안 니가 나한데 월 원하는지
모르젯어 니가 원하는건 뭐문지 말함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뭐할건지 다 말해
줄줄 말하니까 다 적더니 이때부터 죽음의 기억력 테스트가 시작색
너 아까 월스트리트 언제 간다고 햇어
화요일
금요일에 뭐할건지 처음부터 다시 말해
말하는데 중간에 카페 들리논거량 쇼핑하는거 순서 뒤바져다고 x 근함
기억력 테스트로 한참 괴롭히더니 다음에는 영어에 꽃림
너 영어는 왜 할 줄 알아
학교에서 배웃으니까
쌀국에서 취업하려고 배운거잖아
아니야 나 한국 돌아갈거야
다른 필력인보다 영어 원활한 이유가 뛰야
쌀국 문화 좋아해서 미디어로 많이 들어서 그래
쌀국 문화가 좋다고? 그럼 여기서 살고심켓네?
아니야
돌아갈거야

이런식으로 1시간 넘게 심문 받있다
스트 상의 이유로 못적은게 많은데 애인결혼 유무 가족 관계 가족 직
업가족 근무처 연락처 등등 사적인거 미친듯이 꼬리질문하면서 털어
냄
그리고 일부러 중간중간 너 미국에서 일하고 싶지 너 여기서 살거지
이런 함정 질문올 계속 하느데
1시간 넘어가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영어도 잘 안들리고 잘못하면
답변 실수하켓더라
같은 질문도 일부러 여러번 하고 답변으로 또 꼬투리 잡고
마지막에 결국 심사 승인은 받앗는데
나가는데 뒤에다 대고 너 똑바로 행동해야 펼거야 이러더라승
엿 날리고 싶은거 참고 나용
나와서 손 떨면서 캐리어 짐 하나하나 다시 정리하고 잇는데 다른 방에
서 나랑 비슷해 보이는 펼력인 여성분 엉엉 울면서 나오시더라고
마음 쓰여서 위로해드리고 싶엇음 진짜
이렇게 입국하고 진빠지고 기분 완전 잡처서
첫째날 일정 뭐 하지도 못하고 그냥 영혼 털려있없음
두 번 다시는 쌀국 안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