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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사먹으러 간건데 너무 반갑게 구급대원들을 맞이해준 빵집 사장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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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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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ydick7t9
밥때릇 농처서 새로 생긴 빵집에 들젓다. 빵집은
후미진 골목에 있없다. 잠깐 구급차지 세위 놔도
덜 눈치가 보이켓구나 싶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젊은 사장넘남이 유난스럽게
우질 맞있다. 너어무 고생이 많아요. 나도 어럿올
때 소방관이 끊이없어요, 몸이 아파서 이루진
못햇지만. 우리집은 크로아상이량 소금빵이
맛있어요. 덥다: 그초? 커피? 주문도 않앗논데
기어이 아이스 아메리카노틀 구급대원 각자의
손에 쥐어주-다. 배고파서 빵 먹으러 윗올 뿐인데
과한 대접올 받흔다 싶없다. 슬슬 테이블에 앉아
잇는 다른 손님들의 눈치도 보엿다. 추천하시는
빵 몇 개틀 골라서 얼른 가게름 빠져나용다. 벌써
가요? 좀 쉬없다 가지. 세상 아쉬워하는 사장남의
눈길올 애씨 외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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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소방서엔 주기적으로 빵이 배달되없다:
사장남이 늘 ‘백경씨 앞으로’ 빵울 보내감기
때문에 내게 빵집 사장남과 의형제라도 멋은 게
아니나고 물는 동료들도 있없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마음이지만 굳이 계산을 하자면 한 번에
최소 십만 원어치 이상의 빵울 정성스레 포장해서
보내주산다. 그때 나는 소방서에 빵 퍼주다 빵집이
망햇다는 소문이 돌까 진심으로 염려있다.
2025년 현재 가게능 네 곳으로 늘어낫다: 빵이
지나치게 맛있없기 때문이다. 사장님; 아니,
회장남은 요즘도 오분에서 갖 꺼번 당신의 진심올
소방서로 보내주신다:
2025년 08월 20일
8.15 오후
조회수 53.8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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