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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가 문화생활을 버리게 되는 현상(고 신해철님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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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할 방법까지 고민햇던 게 아니라 그냥 소비들 해버
젊은 세대와
런것 갈고 지금 또 수그러들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나별 근성 중의 하나가 자기 히어로
34135 신해철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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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중간에 내다 버리는 건데요. 자기 히어로지 버린다는 것은 어쩌면 자
기록 버리는 거거튼요. 10대 시절과 20 대 초반까지 자기가 열광햇단 히
어로는 그 사람의 평생올 결정짓는 정체성이 되어버려요. 그런데 자기
자신의 정체성올 포기하고 보수 기득권층에 영합되어버리는 순간 자기
히어로도 같이 버린단 말입니다. 그럼 이유가 없는데. 자기 히어로지 끝
까지 안 버리고 지키는 대표적인 나라들이 영국, 일본인데요 그 나라
팬들이 그런 특질올 강하게 나타내조. 한번 불렉사바스는 영원한 불렉
사바스고 한번 구외다 게이스레는 영원한 구외다 게이스웨라고 하는
젓이 그쪽 팬들의 태도구요. 우리나라 팬들은 20대 후반만 되면
‘내가
10대 때 XXX이 좋앞엇는데, 그팬 미처없지’ 라고 합니다. 그건 자기 자
신에 대한 모욕이 되는 거잖아요. 별로 멋있어 보이지도 앞구요. 제가
볼 때 우리나라 대중들은 여자는 결혼적령기가 다가오면

‘결혼적령기
라는 단어 자체름 부인하지만 – 남자는 군대에 갖다 오면 일제히 보수
기득권 충올 향해서 명렬히 돌진하면서 자기가 지금까지 사랑해원다 모
돈 젓올 내던저야만 거기에 골인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문화비틀 사용하거나 예술에 관심올 갖거나 하면 내가 낙
오되거나 도대되지 앞울까 하늘; 어질 때 반앗면 협박이 다시 재쪽발하
논겁니다 잠복기틀 거처서. 그 잠복기의 시작은 언제나; 대학교 [학년
때입니다.
‘야; 이제 대학생이야: 나 한번 놀아취도 돼’ 라고 잠시 풀어
저 있다가 결혼적령기와 군대 갖다 온 시점에 그 바이러스가 재쪽발하
면서 그 힘박에 몸올 사리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문화적인 어떤 행위틀
하는 젓올 시간적 , 경제적 , 정신적 낭비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도
술 처먹올 돈과 시간은 언제든 있어요.

이걸 뼈저리게 느낀게 올해 건즈앤로지스 내한 공연 온다 하니까 유튜브로 본인은 다 늙어서 쪽팔리게 혼자 콘서트 가도 되냐는 유튜브 댓글을 보고서 심지어 요즘 세대의 가수도 아니고 본인들 세대의 스타인데도 저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사회가 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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