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3일 공수처와 경찰이 첫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자 경호처는 한남동 관저 입구에 차벽을 세우고 인간띠를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성공했지만, 1월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경호처 인원 다수가 영장 집행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결국 윤 전 대통령은 체포됐다.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1차 체포영장 집행 실패 뒤인 지난 1월7일 메신저 앱 ‘시그널’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게 “경호처가 철통같이 막아내겠다”는 문자를 보내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안심시켰는데,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는 실패한 것이다. 당시 김 여사는 경호처 관계자에게 “총 가지고 다니면 뭐하냐, 그런 거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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