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은 대체 무슨 사고 회로를 가지고 있을까 하고 들어봤는데
결국 모든 논리는 노봉법 하면 청년 일자리 위축된다, 기업들 다 떠난다네요.
IMF이후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 같은 기형적인 구조로 인한 단가 후려치기로
중소기업 휘청이고 그로 인해 중소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니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로
청년 실업률 증가.인데
중소기업 보고 ㅈ소 ㅈ소 손가락질 하며 비웃고 중소기업 취업 안 하려는 청년들을 대변하러 나와서 하는 말이
노봉법하면 기업에서 사람 안 뽑는다, 누가 기업 하겠냐
중소기업 죽어가며 청년 일자리 없다고 하소연하다가
노조 인권 신장 해주니까 갑자기 기업 걱정하고 하청 구조 권리 신장해주니까 대기업 걱정하는게
정말 청년을 대변하는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갑 기업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어야되는데 왜 방해하냐
청년실업률이 높고 취업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난 원인은
그 청년들의 대다수 취업자리를 보장해야할 중소기업의 경영난과 살아남기 힘든 하청 구조, 그리고 비정규직의 확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들의 생각은 그저 기업 무너지면 다 죽는다
우리가 찌꺼기라도 받아먹게 해달라
이 정도인가 봅니다.
이거 말고도 쇼츠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내용이 돌던데
댓글 보면 공산화가 어쩌구 누가 노력해서 정규직 되겠냐는 내용이 도배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위험하거나 힘든 일을 비정규직이 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지금 쉬지 않고 일하는 청년들이 당하는 부당한 현실인데
근데 지금 청년 단체라고 하고 나와서 노봉법 반대하고 비정규직 권리신장 해주는걸 반대한다고 하면
이게 옳음을 위해 말하는걸까요
반대당에 대한 반대를 위해 현실을 외면하는 정당논리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봉법관련해서 말인데
현재 우파 유튜버 및 틱톡커, 인스타에서
노봉법을 설명해준답시고 자연스럽게 내용 중간에 [불법적인 파업에 대한 손배 불가]라는 문장을 넣고있습니다. 사실 관계와 다른걸 저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퍼뜨리는 걸 보면 지령을 내린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