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껴안고 잠도 자보고, 이 녀석의 이야기를 함부로 이야기해선 안되겠다 싶어서 (보고를) 안올리면서 몇 달을 고민한 진짜 선생님은 형편없는 교사가 되는 거다. 수치로 계량화할 수 없는 일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2003년 3월 보도된 대전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에 등록되는 평가로는 학생들의 특성을 다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최 후보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통일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최 후보자는 충남 부여군 세도중 교사였다가 전교조 활동으로 세 번째로 해직된 상황이었다.
전교조 활동을 하면서 교육부 관료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드러냈다. 최 후보자는 “교육부 자체가 소위 특정한 학벌과 미국의 학파까지 연결되는 그런 것이 해방 이후 계속해서 한 맥으로만 흘러왔다”며 “그것이 굉장히 관료화돼 있어 대부분 장관이 그곳에 가서 소위 길들이기, 길들여지기를 당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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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급 인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