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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과외선생이 학생부모에게 들은 질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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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서울대
6
익명
172/09 2041
과외 학생 부모님의 질책
고등학생 하나름 2년째 가르치고 있다.
얘가 고1때는 6등급이엎논데, 착하고 그냥 어리숙한
소년이없다. 그래서 못하다고 혼내지 양고 이런저런
스길들 배워다 가르첫더니 어찌저찌 꾸역꾸역
3등급까지는 만들어늑는데 문제는 정체기가 꽤 갈계
지속되고 있없다. 학생의 어머니논 그래고 믿고 기다려
보자 하시지만 꽤 학벌이 좋은 아버지 눈에는 3등급의
문턱올 못 넘는 아들이 많이 답답햇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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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생의 아버지가 전화틀 걸어 형식적인 인사와 함께
안부틀 묻더니 자신의 아들이 정체기록 겨고 F는 것에
대한 불안 불만 개선요구 등에 대해 일장연설올
시작하엿다. 자기가 볼 때 민규(가명) 논 기본적인 품사
문장의 5 형식부터 파악하지틀 못하고 감으로 문장올
읽고 해석하느라 진짜 의미늄 모른 채 어설른 의역만
해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몇달째 개선되지 양고
있다며 아버지논 내내 쌓여온 수업 방식에 대한 불만올
늘어놓앉다. 영어도 결국은 어위력 싸움인데 숙제로
나가는 단어 수가 너무 적은 것 같다 문장 해석력올
길러쥐야 한다 선생넘이 생각하시기에 민규가 진짜 영어
실력올 못 올리는 이유가 뭐일 것 같나 이십분이 넘계
이어진 따가운 질책에 나는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하고
병튼 닭새끼 마냥 무기력하게 듣고 앉아있올 수 밖에
없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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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부모로부터 돈올 받아 그 자식의 공부름
도와주기로 계약올 멋은 선생으로서 아무런 말도 안 할
수는 없없다. 나는 문책이 이어지논 동안 참아앞단 한
마디블 아주 조심스럽고 어렵게 뱉없다.
“아버님 저논 민규 수학 선생님 입니다 “
그렇게 우리의 대화는 급하게 마무리되없다. 유난히 날이
추싶다. 겨울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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