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문 잇는 건 아들이라더니”…현실은 딸이 부모를 더 챙긴다
한국 사회에서 30년 전과는 정반대의 출산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아들은 꼭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에서 이제는 ‘딸이 더 좋다’는 응답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12일 여론조사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4개국 성인 4만4783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느냐”고 물은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28%가 ‘딸’을 선택했다. ‘아들’을 택한 응답자(15%)보다 13%포인트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