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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태극기 문신, 엘리야 스미스 과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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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당신은 오늘 아주 엄청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스: 감사합니다. 이 무대(컨텐더 시리즈)에서 저를 증명할 수 있어서 기뻐요

(중략)

기: 당신은 아주 멋진 몸과 타투를 가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한국 국기 문신이 눈에 밟히는데, 부모님이 한국인이신가요

스: 아뇨, 제 증조할아버지께서 한국 전쟁에 참여하셨었죠. 이건 제 증조할아버지를 존경하던 아버지의 마음을 잇는 문신입니다. 이 타투엔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어요

기: 혹시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건가요

스: 말하자면 좀 길어요 음 일정 괜찮나요

기: 네 괜찮아요

스: 저희 할아버지께선 한국 전쟁에 참가하셨다가 크게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그 때 할아버지는 약은 있으셨지만 식량이 부족해서 문제를 겪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어떤 한국인 엄마들이 와서 갈색 밥(누룽지나 잡곡밥으로 추정)을 나눠주고 돌봐줬대요. 할아버지는 그 엄마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전혀 몰랐지만 그분들의 도움으로 살아남으셨죠.

기: 정말 기적 그 자체네요

스: 그렇죠, 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가끔식 아버지한테 한국인들에 대한 고마움에 관해 늘 이야기 하셨고, 그때만난 엄마들을 그리워하셨어요. 할아버지께선 그 때 일을 잊지 못해서 한국 국기하고 호랑이 문신까지 하셨어요(웃음). 아버지 말씀으로는 한국인들이 호랑이를 가장 강한 동물로 생각했대요. 그래서 아버지와 저도 이 문신을 이어받게 된거죠.

기: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타투라니 이젠 가문의 상징이 됐겠네요.

스: 맞아요, 하지만 제 문신은 할아버지하고 아버지완 아주 조금 달라요. 여기 이 글자(‘나요미’라고 쓰여있음)보여요

기: 네 한국어인가요

스: 맞아요, ‘나요-미’라고 쓰여있는건데 ‘나요’는 한국어로 ‘Me’를 의미해요. 항상 나는 나다 라는걸 증명하고 싶어서 새겼어요.

기: 정말 쿨한 의미네요!

스: 고마워요, 그런데 사실 한국어로 ‘나요’를 새기고 알파벳으로 ‘Me’를 추가해달라고 했는데 전달이 잘못되서 둘 다 한국어로 새겨진 사고가 있었어요(웃음)

기:(웃음)

스: 그래서 가끔가다가 한국인 할머니들을 만나면 왜 태극기 밑에 일본인 이름을 새겼냐고 묻더라고요

기:(계속 웃음)

출처:sasilguraya mia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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