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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의 여성국극은 어떻게 된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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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은 ’여자만 출연하는 창극‘을 말합니다.

창극은 20세기에 등장한 한국의 문화로, 판소리 소리꾼들이 서양 및 일본 공연에 뒤지지 않기 위해 혼자서만 진행하던 판소리에 인물을 점점 추가하며 일제강점기에 연극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판소리로 하는 뮤지컬‘이죠.

1945년 해방 후, 남한에서는 국악계에서 여성주의 바람이 불어 여성 소리꾼만 출연하는 창극인 ‘여성국극‘이 인기를 끌게 되고 그 배경이 정년이의 시대인 1950년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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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에 서울)
국립극장

1950년대 후반에는 남북한이 전통예술을 두고 경쟁하던 시기였고, 정부는 창극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고자 1960년대 초 국립창극단을 창설합니다.

당시 쇠퇴하던 여성국극 소리꾼들은 정부에 국립여성국극단을 만들어 주기를 희망했으나, 정부에서는 창극과 여성국극은 별개의 장르라고 할 수 없다고 하여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성국극은 그렇게 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정년이에서 라이벌인 영서의 어머니는 ’곧 정부에서 국립국극단(국립창극단)을 창설한다고 하니, 너도 망해가는 매화국극단에서 나올 준비 해라’고 합니다. 영서엄마가 찐으로 딸 걱정하는거죠; 드라마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영서는 국립창극단 초대 단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 국립창극단은 한국 국립예술단체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고, 정년이를 창극화하여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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