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운대 흉물 됐다…”자릿세 3500만원” 상인들 비명, 무슨 일

The 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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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운대 흉물 맺다 ‘자켓세
3500만원’ 상인들 비명 무슨일
입력 2025.08.05. 오후 7.53
2025.08.05. 오후 4.50
기사원문
이은지 기자
다)
‘가가
푸드트럭 상인들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장사름 하고 있지만 찾는 이들이 없어 한산하다: 이은지
“두달 자렇세로 3500만원올 내고 지난 7월 1일
부터 장사 시작햇논데 매일 50만~100만원씩
자입니다 해수욕장 폐장활 때까지 이월 렌데 눈
앞이 감감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푸드트럭 장사름 하는 강성-(39)씨의 하소연이
다
휴가 절정인 지난 4일 오후 6시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주차된 10대의 푸드트럭에서 음식울 팔
고있없다 트럭 앞에는 100여개의 테이블이
있없지만 자리에 앉은 관광객은 30여명 남짓
햇다: 이 가운데 음식울 먹고 있는 사람은 70여명
에 불과있다.
백사장 위에서 유격훈련올 체험하는 ‘강철부대’
행사장과 수백 개의 의자가 깔린 ‘위터파티장’은
운영이 중단되 흉물로 방치되 있없다: 이날 만난
강씨는 “위터밤, 물종소 디제짐파티 가요제가 지
난 7월 중순 이후 모두 중단독다”며 “행사름 안하
니 손님이 없다: 준비한 음식은 썩고 인건비는 쥐
야하는 이중고름 겨고 있다”고 토로햇다:
사
해운대 프로모선존에 조성된 강철부대 체험장이 지난달
말 운영이 중단되 흉물로 방치되 있다. 이은지 기자
해운대 ‘프로모선존’ 모객 실패 .운영사 “구청이
행사 막아”
해운대구가 민간 업체와 손잡고 백사장 2oOm
간을 민간 ‘프로모선존’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1일
부터 유료 프로그램올 운영햇지만 모객에 실패햇
다: 해운대 해수옥장올 자주 찾는다는 이모(43)씨
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은 해운대와 맞지 안는
프로그램인 데다가 유료여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위터파티장올 가림막으로 다 막아
놔서 백사장올 거날고 있으면 시야가 꽉 막히 느
낌”이라고 지적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안전사고
틀 책임지고 있는 민간수상구조대 관계자는 “위
터파티 소음 때문에 구조대원들의 무전 내용이 잘
안 들리다”며 불편올 호소햇다:
프로모선존 운영올 맡은 ‘해운대 폐스타 축제조직
위원회(이하 운영사) ‘논 해운대구가 민원올 이유
로행사 운영올 막앉다는 입장이다 운영사 관계
자는 “해운대구가 무대 음량올 6OdB올 넘지 말라
고요청하는 바람에 행사가 축소되고 무대가 중단
맺다”며 “최초 기획 단계부터 함께 진행한 해운대
구가 모든 책임과 경제적 손실올 우리에게 떠넘기
고 있다”고 주장햇다
이에 해운대구난 프로모선존 운영 기획과 책임은
운영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프로모선존은 해수옥장 개장 기간 민간의 창의
적인 아이디어름 도입해 관광 서비스트 제공하기
위한 비예산 사업”이라며 “행사 주최, 기획 사업
성판단 기업 홍보 유치 등은 민간사업자가 책임
저야 한다”고 말있다:
유
해운대 폐스타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위터파티장이 지난
달 14일부터 중단되 흉물로 방치대 있다 이은지 기자
푸드트럭
상인들 “피해액 20억원” . 해운대구
방
법 찾젯다”
운영사와 해운대구의 책임 떠넘기기 공방에 지친
푸드트럭 상인과 관계자 160명은 지난 4일 입장
문을 내고 문제 해결올 축구하고 나벗다. 푸드트
턱
상인들은 “이미 구비해놓은 식재료지 도로가
저칼 수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버스랗존올 자체 운
영하여 영업하는 상황”이라여 “위터파티 무대 운
영자와 프리마켓 참여자 푸드트럭 상인 등 관계
자들의 총 피해 금액은 20억원 규모”라고 주장햇
다: 이어 “두달 벌이틀 하기 위해 이곳에 윗고 해
운대구가 선정한 업체가 한다 해 믿고 들어왕
다”며
이대로 간다면 개개인의 소승전만 남울 것
이어서 두렵다”고 덧붙엿다.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해운대구는 방법올 찾
켓다는 입장울 뒤늦게 내놓앉다. 해운대구 관계자
논 “운영사에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해
뒷다”며 “남아있는 기간 사업올 잘 마무리하기 위
해 운영사와 잘 협의하켓다”고 말햇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z@joongang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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