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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에어컨켜지 마세요” 경고 . 노후 아파트 무슨일
입력 2025.08,06.오두 4,09 수정2025,08.06 오루 4.20
기사위문
김유진 기자
연식 30년 넘긴 아파트 정전 속출
전력 수요 급증에 노후 설비 감당 한계
변압기 개페기 교체 못해 정전 반복월 것
정진 사대들 맞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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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논 가운데 에어컨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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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오래된 아파트트 중심으로 예고 정전 정전 사고가 발생하고 잎
다: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오늘 밤 정전이 벌어질 수 잎
으니 에어컨 사용올 자제해 달라”눈 때아니 경고 메세지틀 전파하기도
햇다: 아파트 단지 별로 일시적인 ‘섞다운’이 발생하면서 인근 신호등
학교까지 ‘정전 유탕’ 올 맞는 소동도 빚어쨌다.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의 99년식 아파트에서 약 2시간 동안 갑작스러
운 정전이 발생햇다: 28일어는 부산 수영구의 86년식 아파트에서 990
세대가 정전 피해틀 입없다: 같은 날 경기 고양의 1993년식 아파트에서
도 604세대가 예고 없는 정전 사태틀 겪없다: 29일에는 인천 영종도의
2003년식 아파트와 경기 성남의 92년식 아파트에서 각각 정전이 발생
햇다: 이들 아파트는 공통적으로 준공한지 최대 40년까지 된 ‘노후 아파
트다.
문제는 독증하는 전력 수요홀 아파트의 전기 설비가 감당하지 못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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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다 지난 6월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R114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
면 전국의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 1204만9028 가구 중 ’30년 초과’
주택이 260만6823 가구로 전체의 21.6%틀 차지하다. 30년 초과 노후
주택 비율은 지난 2022년 1296에서(136만 가구)에서 2023년 1596(171
만 가구) 2024년 1896(219만 가구)로 집계되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분당의 경우 올해 30년 초과 아파트가 889에 달해 정부의 노후도시계
확특별법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변압기 용량 초과와 자체 설비 노후화
가 정전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햇다. 변압기는 변전소에서 받은 고압
전기름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저압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다: 현행 법령
에서는 주택에 설치하는 전기시설 용량울 세대별 3kW로 정하고 있으
나; 현재 세대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4kW인데다 1991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1kW대에 불과한 긋이 많다: 실제로 성남 아파트 정전 사태의
경우 변압기 용량울 증설하기 위한 예고 정전에 해당햇다. 이마저도 교
체 수리 비용올 감당하지 못해 변압기틀 그대로 두는 관리사무소가 대
부분이다:
“”더워도 에어컨 켜지 마세요”” 경고…노후 아파트 무슨 일
공기청정기, 건조기, 제습기, 의류관리기, 셋톱박스, 스마트홈 디바이스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 제품이 증가하며 주택용 전기 소비는 매년 증가 추세.
현재 주택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4kW인데
1991년에 지어진 아파트는 전기시설 용량이 1kW에 불과한 곳도 많아서
정전 위험에 에어컨도 함부러 못 튼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