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낮추랬더니 송풍기로 ‘온도계’만 낮추는 쿠팡···폭염에 농성 시작한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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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낯추랫더니 ‘온도계’만 낮추는 구장:
폭염
에 농성 시작한 노동자들
입력 2025.08.05. 오전 6.03
기사원문
김태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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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헌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구장물류센터지회장(왼쪽)과 정성용 공공운
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장이 4일 서울 승파구 구땅 본사 앞 농성장에서 물류센터 내
폭염 대책 마련 축구와 휴게시간 보장 등올 축구하는 손패말올 들고 있다 문재원 기자

“최근까지 에어컨 승풍기가 온습도계름 향해 있없어요. 승풍기 바람으로
온도계 온도록 낮추려고 한 거조. 폭염 물류센터에서는 이렇게 터무니없
눈 일이 벌어집니다:”
4일 서울 승파구 구땅 본사 앞에 차려진 농성장에서 만난 정성용 공공운
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장은 조합원에계서 이런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
고 햇다. 최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구땅 대구2센터지 찾밤당 것도
이런 신고 때문이없다. 현장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하므로 온도계 온도틀 낮추기 위해 꼼수홀 씻다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장의 2시간 당 20분 휴식시간 부
여름 규정한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다. 노조는 이런 규정이
있어도 ‘온도계 꼼수’ 같은 방법으로 폭염 휴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안는
다고 주장햇다.
노조는 지난 기일 서울 승파구 구땅 본사 앞에서 ‘하루파업 결의대회’ 틀 열
고 모든 현장에 냉방시설올 설치하고 폭염 시 2시간 당 20분의 휴게시간
올 보장해달라고 요구햇다. 무기한 농성도 시작햇다.
노조는 일부 물류센터에서 ‘휴게시간 돌려막기’도 벌어진다고 햇다. 인천
4센터 등에선 일부 층에만 에어컨이 설치뒷논데, 에어컨 없는 청에 20분
휴게시간이 부여되면 에어컨이 설치된 층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댐질식
으로 에어컨이 없는 층으로 이동해 이들의 휴게시간 동안 대신 일한다는
것이다. 정동헌 공공운수노조 구땅물류센터지회장은 “에어컨이 설치된
곳은 체감상 전체의 109 수준”이라여 “이마저도 에어컨이 바로 머리 위
에 있는게 아니면 체감되논 폭염은 마찬가지”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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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부족주
구땅 대구2센터 물류현장의 에어컨 승풍기가 작업현장 온도 축정용으로 설치된 온습
도계틀 향해 방향이 틀어저 있다. 공공운수노조 구장물류센터지회 제공

쿠항이 물류센터에 냉방기와 물존(에어컨이 설치된 부스)올 설치하고 잎
지만 노조원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센터마다 한 층에 최대
수백명이 일하는데, 열명 남짓 들어갈 크기의 물존은 좋마다 2~3개 정도
뿐이라고 한다. 휴게시간은 짧은데 물존은 좁아 제대로 더위름 피하지 못
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노조는 작업장 내 휴대전화 반입 허용도 요구하고 있다. 구땅은 보안 규
정흘 들어 일부 관리자에 한해서만 휴대전화 반입올 허용하다. 구땅은 작
업장이 넓기 때문에 휴대전화가 없으면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신고 등의
대처지 하기가 어렵다. 정 지회장은 “쿠광이 지난 1월 국회 청문회에서
휴대전화 반입올 올해 시범실시하켓다고 약속햇지만 6개월 넘도록 달라
진 게 없다”며 “온열질환은 빠른 신고가 중요한데 아무것도 바뀌지 안는
겉 보미 ‘청문회논 쇼없나’하는 생각이 들없다”고 말햇다.
노조는 오는 15일 2차 ‘하루파업’올 앞두고 7일 사속과 교섭하다. 정 지회
장은 “매번 최고 실적올 달성하는 구땅의 매출 뒤에 여전히 점통인 열악
한 물류현장이 있다”며 “이제는 쿠공이 답하고 행동할 때”라고 말햇다.
구땅 축은 노조 즉 주장에 대해 “콜림타월 냉매조끼 등 냉방물품과 얼음
물 등올 상시 제공하고 있고 추가 휴게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냉
방 환기시설, 물존 확대 설치 등에 해마다 수백억 원율 투자하고 있다”여
“집중근무 구역에도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에어컨과 대형 실림팬 등 냉방
설비률 구축햇다”고 밝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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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헌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구장물류센터지회장(왼쪽)과 정성용 공공운
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장이 4일 서울 승파구 구땅 본사 앞 농성장에서 물류 센터 내
폭염 대책 마련 축구 등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