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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엄마·아빠 대신 “아파트”…‘글로벌 옹알이’ 된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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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 열풍, 이제 육아의 세계까지 점령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아기들이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에 빠져들어, 이 노래로 옹아리를 한단 증언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파트~~””]

가수 로제의 ‘아파트’에 맞춰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아기.

[“”아파투~””]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게 몸을 흔듭니다.

[“”애앵~””]

칭얼거리다가도 ‘아파트’만 나오면 뚝.

[“”아파투.””]

이제 옹알이를 시작한 갓난쟁이들도 ‘아파트’를 따라합니다.

[버진 두바이 라디오 방송 : “”제 아들은 몇 마디 못하는데 엄마, 아빠 그리고 아파트~ 아파트~ (오 베이비~)””]

엄마·아빠보다 ‘아파트’를 먼저 말했다며 쏟아지는 증언, 로제 본인까지 등판해 ‘죄송하다’며 댓글을 남길 정도입니다.

세계 아기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기 상어’.

그 자리를 이제 ‘아파트’가 차지할 태세입니다.

[프랑스 육아 인플루언서 : “”(제 딸은) 아침·점심·저녁 아파트만 불러요. 주변 또래 애들을 봐도 더이상 ‘아기 상어’ 가 아니라 ‘아파트’예요.””]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 앵포는 “”‘아파트’가 아기들의 새로운 찬송가가 됐다””며, 중독성을 인기 비결로 꼽았습니다.

[‘프랑스 앵포’ : “”로제의 팬이라면, 애들 있는 부모라면 ‘아파트’가 머릿속에 맴도는 걸 경험했을 겁니다. 이걸 ‘귀벌레’ 라고 부릅니다.””]

단순한 멜로디와 ‘아파트’란 단어가 반복돼, 아기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단 겁니다.

프랑스 앵포는 ‘아파트’에 중독되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https://naver.me/FJIFM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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