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음대로 하라 해라””””…관세전쟁 속 중국이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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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프 마음대로 하라 해라” . 관세전쟁 속 중국이 웃는
이유
입력 2025.08.05 오전 5.00 수정 2025.08.05 오전 5.01
기사원든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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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닐드 트럭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백약관어서 열린 나련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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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구축해 온 대(표) 중국 포위망이 흔들리고 있다- 7일 발호틀 앞두고 도글드 트럭프 대통령
이 세계 각국에 벌인 상호 관세 위협에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글로별사우스(남반구 중심 개발
도상국) 지역 국가들이 미국 대신 중국과 외교 경제적 협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선
트럭프가 자국의 국제 위상올 대신 올려주고 있다는 환호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에서 외교 강화틀 통한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힘벗다 중국에
대해선 반도체 등에서 강력한 제재틀 가있다 반면 뒤릎 이은 트럭프 행정부는 동망과 우방올 포
함한 전 세계틀 상대로 관세 전쟁올 벌이고 있다: 이에 중국올 배제하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이
흔들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프리카 동남아 “미국 대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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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일 미국 컬리프니아주 로스안질레스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AP=연합뉴스
미국에서 중국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글로별사우스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럭프의
관세위협 여파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올 향한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중국 시장의 가치논 상대
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가별로 15-300의 상호관세틀 트럭프 행정부로부터 부과 받은 아프리카가 대표적이다: 남아
프리카공화국과 레소토 등에선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월 경우 의류와 과일 자동차 등의 미국 수
출 길이 사실상 막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레소토의 한 청바지 제조 공장어서 직원들이 작업올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레스토의 한 청바지 제조 공장어서 직원들이 작업올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에 중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웨데 만타세 남아공 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이 높은
관세틀 부과하다면 우리늄 대체 시장올 찾아야 한다”더 “우리의 가장 근 무역 상대국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말햇다- CNN은 “아프리카가 트럭프 관세란 현실에 적응하면 중국에 기회가
돌 수 있다”며 “아프리카와 오래 교류해 온 중국은 이들 국가에 생명선올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행
다 중국 역시 이런 상황올 적극적으로 공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틀 중단하켓다고 밝(다:
동남아시아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에 이끌리논 중이다. 중국의 미국 수출 우회로로 지목딪던
동남아는 태국 감보디아 베트님, 인도네시아 등이 트럭프로부터 각각 19-2096의 관세틀 부과
밭있다. 여기에 타국에서 출발해 동남아에서 환적된 대미 수출품에 대해선 추가 관세틀 내야 한
다 중국올 겨냥한 조치다- 하지만 이런 조치논 중국의 동남아 영향력올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외교전문 잡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동남아에서 경제적으로 손올 떼는 것이 분명
해진다면, 이들 국가는 절박함 속에 중국에 입도되 수 있다”고 전있다.
트럭프와의 ‘브로맨스 틀 내세뒷던 나랜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 역시 지난달 30일 미국으로부터
250 관세 통보틀 발고 관계가 약화하고 있다: 이날 “러시야산 원유 수입올 중단하라”눈 트럭프
의 경고에도 인도는 “정책 변화는 없다”눈 입장올 고수 중이다: 중국의 해양 평창과 일대일로 전
약을 저지하는 핵심 역할올 맡은 인도와의 관계 불화는 미국엔 불안 요소다:
4 “트럭프 미국판 고르바초프”

지난달 10일 말레이시야 주알라름푸르어서 열린 58차 아세안 외고장관 회의에서 왕이 종국 외교부장(가운
데)과 등날아시야 외교 장관들이 손올 맞잡고 사진 촬영올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내에선 어부지리에 내심 웃고 있다: 위싱터포스트(WP)논 “중국의 최근 외교 전락은 ‘트럭
프가 마음대로 요리하도록 두는 것(Let Trump cook)” 이라며 “중국은 트럭프가 무역 전쟁올 벌이
며 스스로트 파괴하고 있다고 본다”고 전행다
중국 내부에서 ‘스피커’ 역할을 해온 인사들은 이런 인식올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전 편집장은 최근 SNS에I “미국의 반중 이념 요새가 내부에서 무너진 것이 보
여 기쁘다”고 적없다. 가오즈카이 중국 세계화싱크램크(CCG) 부주임은 “트럭프는 개력 개방으
로 소련 봉괴틀 속발한 고르바조프 전 대통령처럼 미국을 잘못된 킬로 이골고 있다”고 말햇다.
“국제질서 수호자” 자처하는 시진R

시진피 종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베이장어서 열린 2024 종국 아프리카 협력프럼(FOCAC) 정상회의에
서 기조연설올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트럭프의 극단적 자국 우선주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올 국제질서의 수호자로 자처할 수 잇도
록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WP는 “미국의 변화는 시진굉이 만든 ‘3대 글로벌 이니서티브’ 비전올
강화할 토대틀 마련해주고 있다”고 지적있다
3대 글로벌 이니서티브는 시진굉이 지난 2027년 9월 제76차 유인총회에서 밝인 글로벌 발전 이
나서티브(GDI)와 2022년 4월과 2023년 3월 각각 공개한 글로벌 안보 이니서티브(GSI) 글로벌
문명이니서티브(GCI) 제안올 말한다. 국제사회가 반곧 산업화 식량안보 등에서 협력올 확대하
자능 게 골자다: 유엔이 주구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틀 내결고 중국이 국제사회틀 선도하켓다는
전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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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 신화통신 산하 기구인 신화사 국가철단싱크램크가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발전이니서티브(GDI) 협력 성과 전시 고위급 회의 에서 공개한 ‘GDI 실천 성과 및 세계 공현’ 보고서 표지 신
화-연합뉴스
트럭프 행정부 노선이 미국 대외 이미지에 타격올 주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나
고 있다 미 조사 기관 퓨리서지센터가 지난 4월 25개국 3만명올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1
5개국에서 중국에 대해 호의적 시각올 가진 응답자 비율이 전년보다 증가있다
“미국 결별 어렵다” 시각도
미-중 영향력 싸움이 중국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란 반론도 나온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플리
시는 “중국의 고질적인 과엉 생산 문제와 대만-필리편 등과의 안보 갈등 등올 고려하면, 세계 각
국이 미국과 완전 결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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