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꿈 꿨다 Yes or No!..경남 국립대 교수, 제자 성추행·희롱
듣던 한 남자 교수로부터 매일 두세 차례 전화가 오거나 밤낮 가리지 않고 문자 메시지가 왔다.
주된 내용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내 차 타고 둘이서 놀러 가자!, !같이 술 마시자! 등 개인적 만남을 요구하는 것들이었다.
외모에 대한 칭찬이나 남자친구 관련 등 사적인 이야기도 일삼았다.
만약 전화를 받지 않으면 !학교 일 관련해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는 문자를 보내 통화 수신을 거부하지 못하게 압박했다.
어쩔 수 없이 밖에서 만나면 어깨동무를 하거나 포옹을 하고 손등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A씨 친구에게는 !요새 리포트 표절이 많다. 만나서 관련 얘기를 하자!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성적에 영향이 갈 수도 있다!
며 만남을 거부할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다.
학교 측에 구체적으로 진술한 학생만 현재 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은 !무릎을 만졌다!, !머리를 쓰다듬었다!, !손을 쥐거나 하이 파이브를 계속했다! 등 A씨와 유사한 진술을 했다.
취업을 미끼로 만남을 종용해 사적인 이야기를 물어보거나 신체접촉을 한 사례도 있었다.
또 매일같이 문자를 보내거나 연락을 해 일부는 일부러 해당 교수의 수업을 피하고 휴학을 고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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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는 제자 성추행으로 작년에만 2명 짤렸는데…
이건 또 어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