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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
김형기라는
친구가 생각낫다.
어리석은
하지만,
만큼 정직하고 욕심날
모르는 친구엿논데 .
고등학교 다늘
따컷없다
계집애처럼
뻔장하고
키가 작아서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는 형기가 나의
‘각시’
통해 있있다
각시 저7
놀리곧 햇는데
각시 온다
약의논 없는
햇으므로
나와 형기
우으
받아념길 –
잇없다
그러나 어제가
담임선생님께서 우리들올
교무실로 불러놓고
Mlif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희들 심각한 사0
아니켓지?
물어보논 바람어
어색하그
창피하고 그렇다고
우물주물
없어서
아뇨
굉장히 심각한
사0
I입니다
라고 내가
농담으로
대답햇지만.
그때
곁눈질 해보다
형기는
‘ 말결
계집애처럼
새빨간
푹 숙이고
어절 줄 모르고 있없다:
김승옥
<환상수청>
드리섯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