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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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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를 강타한 폭염이 동부로 확산되며, 이번 주말 동안 1억 명이 넘는 주민이 극심한 무더위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기상청(NWS)의 발표를 인용해 메인주 포틀랜드에서부터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에 이르는 북동부 해안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NWS는 일부 지역의 열지수가 예년 평균보다 5~8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밤사이 기온과 습도가 거의 떨어지지 않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열지수란 온도와 습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체감온도를 뜻한다.
뉴욕시의 경우 이날 오후 열지수가 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능가하는 수치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46도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