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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없는 삶이 자신없고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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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머니는 끝까지 가족들 위해서 힘내주셨었습니다.

임종때까지 가족들이 지켜보면서 어머니께 아버지도 저도 동생도 돌아가면서

아버지도 어머니가 40년을 내조해줘서 이렇게 성공할수 있었다고

이뿐 마누라 사랑하고 고마웠다고 전해주고

저도 동생도 평생 어머니가 이렇게 키워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클수 있었다고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열심히 전해드리며 집안이 천주교 집안인데

저는 혹시나 어머니가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라며 금요일에 바치는 고통의 신비 묵주기도를

마음에서 우러나서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5단 바치고 그 묵주 어머니 손에 묶어드리며

좋아하시던 성가도 틀어드리고 하는 시간들 할수 있는거 다 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개운하게 곤히 자는것 같은 표정으로 하늘나라로 가셨죠.

아버지도 그렇지만 어머니도 덕을 많이 쌓고 이사를 저희집이 두번을 갔는데

어딜가도 에너제틱하게 왕성히 활동하시고 열성적으로 해주셨기에

일일이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분들이 애도하러 와서 슬퍼해주시고

연도기도 (천주교 장례절차에 신자들이 바치는 애도하는 기도) 바쳐주셨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슬퍼해주시는걸 보면서 불효자인 아들새끼는 한없이 부끄러웠답니다.

이렇게 어머니는 누가봐도 정말 은혜로운 삶을 사셨는데 이 찌질하고 못난 아들은

끝까지 불효로구나 하고 너무 마음에 아프기만 했습니다.

모레가 발인인데 주일은 장례미사가 안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원래는 내일이죠.하루 더 조문객 맞이할 시간이 더 생겼는데

어머니 없는 삶에 나약한 제 자신은 어머니가 혼술 하지 말랬는데 결국 취하도록 마십니다.

그나마 어머니 얼굴에 먹칠힌지 않게 조문객들 다 돌아가고 장례식장 이모들 다 퇴근하고

어머니가 볼수 없는 그 구석데기에서 조용히 먹습니다. 하지 말랬는데 못견뎌서요.

어머니가 5년전 암으로 수술하시고 다음부터, 물론 그 전에도 도와드렸지만

어머니랑 같이 할머니도 요양병원 계일때여서 드시고 싶은거 걑이 먹고

데이트하듯 주변 다 돌아다니며 드라이브를 시켜드리고 그 외에도 도와드리려고 애썼죠.

그래도 지금은 후회뿐입니다. 있을때 더 잘해야되더라고요.

집안일 엄마를 대신해서 도맡아 하고 제 사업일도 하고 할머니까지 돌봐야했지만

진짜 엄마 사랑하고 돌아오기전에 공백 없도록 기쁘게 했었어요.

임종도 그전에 계실때도 나름 노력했는데그래도 지금은 후회뿐입니다.

엄마 미안한데 오늘만 봐줘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못난 자식입니다. 오래 모셨지만 실망 많이 시켜드리고 했던.

그래도 살아야겠죠.입관식때는 울었지만 버틴거고

엄마를 땅속에 묻을때 되면 무너질 지 모르겠지만 보내드려야죠.

그런 상태입니다.

아주 정신상태 미쳐가지고 이런 안좋은걸 쳐 올리고 지1랄인지 모르겠는데

남한테 하소연을 못해서 이렇게 사람 없을때 쓰네요.

많이 먹었는데도 취한건 아닌데 영정앞에 사죄드려야겠죠.잠이 안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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