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배달하면 月 1300만원”..의사만큼 버는 라이더들

"강남에서 배달하면 月 1300만원"..의사만큼 버는 라이더들

프랑스로 유학까지 갔다 와서 음식점을 차리면 뭐하나. 배달하는 사람들이 더 번다. 나도 가게 그만두고 배달을 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경기도 성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백모씨35가 눈이 오는 날 기자에게 털어놓은 넋두리다.
곧 !배달비 1만원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 속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달 배달 수입으로 1300만원을 벌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배달료 인상 후 서울 라이더 수입!이라는 게시글이 인증샷과 함께 올라왔다. 인증샷에 따르면 게시자는 서울 강남 역삼과 논현동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달원으로 추정됐다.

이 게시자는 지난 20일 배달건수 총 48건, 이동거리 86km에 배달료 합계 40만4400원이 찍힌 인증샷을 공유했다. 예를 들어 이날 오후 7시8분 역삼점 인근 1.2km를 달려 전달완료한 뒤 받은 배달금은 1만2100원으로 찍혔다.

또 이 게시자에 따르면 1월12~18일 최종지급금액은 266만9075원, 2021년 12월18~2022년 1월17일 총 금액은 1304만5371.5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른 데 보다 더 비싸게 책정되나요. 저 분이 빡세게 해서 저 정도면, 설렁설렁 반타작해도 600 이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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