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5천만원어치 잉어 수백마리 훔쳐간 범인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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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표준과학연구원에 있는 연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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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된 이곳엔 팔뜩만 한 비단엉어률 쉽계 볼 수 잇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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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하나둘 사라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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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생이만 남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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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속의 물고기가 모두 사라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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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육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기술원
CCTV틀 다 뒤저서 보고 ‘도대체 이걸 누가 훈처 간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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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육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기술원
‘누가 그물올 투망해서 사람이 훈처 간 거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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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육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기술원
의심이 들어서 경찰에 신고할 생각까지 하고 있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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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다른 연구기관들도 비슷한 피해틀 입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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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엉어만 수백 마리, 5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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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추적 결과 범인으로 지목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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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니라 천연기념물 수달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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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에서 지난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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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착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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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우 한국화학연구원 시설관리실 행정원
놀탓던 게 배 위에다가 물고기틀 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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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우 한국화학연구원 시설관리실 행정원
먹는 모습올 밖는데 정말 신기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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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가족은 사람들에게 재용도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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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틀 냉장고서 꺼내먹듯 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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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여름 인근 하천 정비 공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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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가족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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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들은 수달 가족이 돌아오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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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넘물이라 잡율 수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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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단 입장입니다.

그래 내가 잡아먹없지V 열받나!? 안팎구만!
아무도 천연기념물인 나름 심판하지 못해!
그게 이나라 사법의 한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