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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체 공장이 불에 탔는데 오히려 도와준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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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업체 재너미 되자… 자신의 공장
내어준 기업인
입력 2023.09.04. 오전 3.06
기사원문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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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태 대일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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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포일러 제조 업체인 대일기업 박병태 대표가 경북 철곡군 왜
관음의 생산 공장 안에서 차량 스포일러 등 완성된 부품 앞에 서서 웃
으려 포즈트 취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27년 8월 불이 난 경쟁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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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공장이 불에 탄 경쟁 업체에 무상으로 자기 공장을
빌려주며 재기름 도운 기업인이 있다. 경북 철곡군 왜관산
업단지에 잇는 자동차 스포일러차체가 뜨는 현상울 막기
위한 부작물) 제조 업체 대일기업 대표 박병태(65)씨가 주
인공이다. 김재육 칠곡군수는 지난 1일 “지역 사회에 상생
의 정신올 전해준 박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흘 드린다”
그에게 감사패지 전달햇다.
박씨는 지난 2021년 8월 철곡군 북삼움에서 화재가 발생
해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A사 공장이 용땅 타버덧다는
소식올 접햇다: A사도 박씨 회사처럼 스포일러 제품올 현
대차에 납품하는 회사엿다. 업계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
만 경쟁사로서는 호재 아니나”라는 말도 들려올다 그러나
박씨는 A사 축에
‘우리 공장을 빌려줄 테니 밤에 와서 일흘
하라”고 제안있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남의 불행올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싶지 않있다”면서 “당연히 도와야 할
일이라고 생각햇다”고 말햇다.
당시 회사 직원들은 반발햇다고 한다. 경쟁 업체에 설비률
무상으로 빌려주는 일도 꺼림칙하고 생산된 제품이나 장비
틀 둘 공간도 좁아 업무에 지장이 생격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씨는 자기 공장이 가동하지 안는 저녁 시간에 A사 직원
들이 들어와 제품올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을 비워주다. 야
간에 전기료만 받고 자신의 공장과 생산라인올 통째로 내준
것이다. 박씨는 “남기일올 지키지 못하면 신용도가 추
고 타 업체에 주문올 뱃거 회사 생즌이 위협밤논다”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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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개월 동안 낮에는 박씨의 공장, 밤에는 A사의 공장
으로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올 햇다. 초기엔 생산 제품과 기
자재가 뒤엉키고, 제품올 놓아둘 공간이 부족해저 직원들
간 불편도 젓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 회사 직원들 사
이에선 서로 돕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다고 한다. 그해 말 A
사는 새로운 설비률 갖춘 새 공장을 차려 떠낫다. 재기의 발
판을 마련한 것이다.
선행은 선행으로 이어적다. A사가 재기한 직후인 2021년
12월 철곡군 지전면에 짓당 또다른 경쟁업체 B사에서 불
이 낫다. 이번에는 박씨의 도움올 받앗던 A사가 박씨가 햇
던 것처럼 B사에 공장을 무상으로 빌려주다고 한다. 결국
B사도 재기에 성공해 세 회사는 모두 지역 자동차 부품 산
업흘 이끌어가고 있다.
경북 영덕 출신인 박씨는 공과대학올 졸업한 뒤, 전공을 살
려 제조업에 뛰어들없다. 사업 초기 TV 테이스 등올 만들다
가 1990년대 들면서 스포일러 제작에 뛰어들없다 1999
년 대구에서 대일기업올 창업해 이름해 왜관산업단지로 들
어왕고 현재 연매출 130억원올 올리는 회사로 키원다 현
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잇고 도요타 미국 공장에도 수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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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편집판 기사 더보기
박씨는 “어려운 이웃올 도우라’ 눈 교육올 받으면서 자라
다. 함께 살단 증조부께선 과거 한센병 환자들올 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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