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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뜻 신 고
000
결혼생활 2시간
언필로우
비공개
Geeeeeepa
내 와이프는 자영업자다.
내 외이프는 자영업자다.
학교틀 졸업하자마자 장사흘 시작햇고 한 자리에서 10년을
장사햇다.
많은 경쟁 업체들이 생기고 망하는 동안에도 버터널 만큼
아무지고 똑심임는 사람이다.
몇 달 전 매장 바로 옆에 업계에서 아주 유명한 매장이 근
돈올 들여 오른햇다.
가격 내리고 이멘트하여 자본으로 후려지니 10년 단골들도
다 소용이 없엇고 결국 와이프는 페업올 결정하게 되있다.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올 본 적
이 없는데.
주말 저녁에 술에 취해 엉엉 우는 와이프틀 보면서
잃어버린 것은 돈이나 직업이 아니라 와이프의 지난 청춘이
라는 것’ 깨단게 되없다.
와이프는 억울하다고 말햇다 . 10년동안 하루도 게으르게
살지 않앗논데 그 맛 돈에 밀려서 다 잃어버린 것 같은 상실
감에 자꾸만 화가 난다고 말햇다.
미안있다.
와이프의 폐업 소식에 당장 다음 달 빠져나갈 주택 대출금
올 먼저 떠올럿던 내가 못난 사람처럼 느껴젓다.
언제나 단단하고 열정적이던 와이프의 삶올 되찾아주고 싶
없다.
우린 아직 집도 없고 차도 은행꺼지만 사실 집이 잇고 차가
있어도 당신이 그렇게 울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나는 말이
목 끝에 걸코다.
지난 달에 주식도 다 팔고 적금도 찢다. 정말 영혼까지 끌어
모있다.
와이프에게 낡은 중고차 한 대륙 사주고 역 앞 번화가 상권
에 원하던 가게름 하나 얻으라고 전 재산을 승금 해주없다.
막 퇴근하려논데 와이프가 잔뜩 들돈 목소리로 전화가 온
다
이 동네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 계약금 넣없다고 진짜 열심
히 살거라고 하늘데 피식 웃음이 나용다.
세상에 너만큼 열심히 사능 사람이 어딪나 그거 반만 해도
충분한데 ..
편의점에서 담배틀 사능데 진짜 20대 초반에 보고는 본 적
없는 작은 숫자가 통장 잔고에 찍현다.
그런데 마음은 왜 이리 후련하지 모릎일이다.
10년 넘계 태운 담배인데. 이제 끊을 때가 뒷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