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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반년만에 결혼한다해서 멘붕 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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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블라 70시간
언필로우
새회사
별루망
남자들은 원래 장기연애 깨지면 금방 결혼해?
도저히 이해가 안돼.
3년 전에 오빠 33 나 37 나이로 만낫어 오빠가 거래처 담당자
엿는데 불필요한거 처내고 필요한 것들만 딱딱 진행시키논게
너무 멋저보이고 볼수록 사람이 괜찮아 보이길래 한달올
매달려서 연애 시작햇어
처음부터 오빠는 ‘가져운 연애 하고싶지 않다; 자기 35 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 말을 햇없는데 그때는 그냥 마냥 너무
좋아서 알깊다고 햇없고 연애하는 동안 당연히 결혼하켓지~
싶엎는데 올 초 부터 오빠가 본격적으로 결혼 이야기틀 하기
시작하느거야
‘부모님이량 식사자리 마련하고 싶다
서로 모은 돈이나 기타 여건들 오른햇으면 좋계다
요즘 식장 예약하기 힘들다는데 미리 알아보자’
등등등
분명히 결혼 전제로 연애 시작행고 오빠가 너무 중앞는데
진지하게 들어가니까 그냥 덜럭 겁이낫어 처음엔 ‘급하게
하지말자 천천히 알아보자’ 둘러랫는데 갈수록 오빠는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더라 듣고 있다가 어느날 그냥 불속
‘결혼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아직 마음에 확신이 없다’ 라고
햇어
원가 압박발논 느낌이엿던 상황이라 말도 안이쁘게
튀어나켓고 표정도 별로엿던 것 같아 오빠는 잠깐 아무말도
없다가 알죽다고 햇고 난 그렇게 정리가 된 줄 알앉어. 오빠량
여행도 좀 가면서 분위기 바꾸고 시간 좀 지난 다음에 결혼
이야기 할 예정이엿는데 그날부터 진짜 급격하게
차가워지더라
표정 말투 연락 그냥 모든게 다 변행어 데이트 할 때도
언제나 오빠가 계획하고는 햇엿는데 (본인이 계획하는계
좋다고 햇없어) 그 날 이후로는 만나서 커피 마시고
영화보거나 의미없이 소핑물 서성거리다가 끝나더라 관계도
내가 하자고 해야 겨우 한 번 하는 정도가 되버로어
참다 못해서 ‘결혼 때문인거나? 사람이 왜 이리 변행나?
오빠한터 나는 결혼 빼면 아무 의미도 없느거나? 이렇거면
대체 왜 아직까지 나랑 만나는거나?’ 서운한거 다 말햇는데
오빠가 담담하게 그러더라 ‘나는 35살 이전에 결혼 원한다고
시작부터 밝혀는데 네가 부담스러워 하길래 7년 더 기다렇다.
그런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내가 주도적으로
진행시권건데 항상 소극적인 너한테 많이 실망햇다 마음
변한게 맞고 더 이상 이런 만남은 서로에게 상처만 줄 것 같다:
서로 가치관 맞는 사람 찾아가자.
순간 명-해지다가 여기서 밀리논순간 모든게 고일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질러버로어. 오빠가 나 잡율 줄 알앞거든
연애동안 언제나 내 편 이엿고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앞는데
아니더라 그냥 그 자리에서 3년 연애가 끝낫어 전화 한 통,
카록 한번이 없없어. 이게 4월 좀이없어.
난그 뒤로 정말 힘들없어. 여전히 오빠 사랑하고 있없고 그저
결혼이 너무 무서운 것 뿐이름거든 뭐활까 ‘결혼’
단어에 젖둘리는 기분이엿단 말야 내 나름대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 햇당거고 결혼 자체는 할 생각이 있없어 단지
지금 당장이 아날분이지 Tr 몇달올 고민하다가 어제 다시
연락올 햇어 나도 생각 바뀌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나 아직도
오빠 많이 좋아한다고 정말 진심올 국국 담아서 카독 보냄더니
한참 있다가 답장이 앉어.
결혼하다고.
4월에 헤어적논데, 나랑 3년올 사귀다가 헤어적논데 지금
10월 다 지나가지도 않앞논데 결혼? 결혼? 결혼? 아니 무슨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6개월도 안되서 결혼?
받울 때 까지 전화 걸어서 따저 물없어 나랑 사귀면서
양다리라도 걸쳐나? 말이 안되지 않냐? 오빠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엿나? 그냥 머리가 뜨거워저서 필터림 없이 속에
쌍인거 다 말햇는데 오빠는 듣고만 있더라 나 혼자 한참
떠들다 멈퓨더니 그제서야 말을 하더라고 헤어지고 같은 회사
동료한테 고백받앉다나? 만나보니 잘 맞있고 가치관도
같앞기에 결혼하기로 햇다. 괜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앞으로 연락오는 일 없없으면 한다 .
원래 이래? 이렇게 쉬운거야? 3년 사귀고 헤어진 뒤에
4~5개월, 그 몇 달 잠깐 만나고도 결혼할 생각이 드는거야?
남자는 그게 되는거야? 난 결혼하다는 그 여자도 이해가 안돼.
1년도 안만나보고 어떻계 평생 같이 할 사람을 결정해? 내가
비정상적인거야? 속이 완전히 뒤집혀서 잠도 못자고 새벽
내내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글쓰고 있어.
진짜 결혼이라는게 이렇계 쉽계 되는거워어? 내가
비정상인거고 오빠가 맞는거야? 아니 안한다는것도 아니고
마음이 식은것도 아난데 결혼 좀 미루자니까 확 식고 3년동안
그렇게 잘 만나농고 단번에 잘라버리고 몇 달 뒤에 결혼하는게
정말 맞아? 나 완전히 바보가 된 기분이야
이게 맞아?
정말 맞아?
나 진짜로 도저히 이해도 납득도 안돼.
찾아가서 얼굴보고 따지고 싶어.
진짜 정말 이게 맞아?
너무 흔란스러워서 내발듯이 손 글이없습니다 대글중에 ‘네
이해가 필요한 영역이 아니다’ 보고나니 정신이 드네요
어락때부터 버겁다는 생각이 들면 숨곧 햇엎는데 이번에도
그랫년 것 같습니다.
그 여자분은 저랑 달리 ‘리스크’틀 지더라도 결정할 줄 아는
분이시켓조 정말 순수하게 부럽습니다.
대체 뭐가 그리 무섭고 버거워서 도망갖던건지 그냥 제
스스로가 조금 한심합니다. 그렇게 열받아서 글씨농고 덧글
몇섭개 보고 생각이 바뀌논 제가 정말 참을 수 없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아침부터 불쾌한 글 씨서 죄송합니다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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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

공임하뒤즈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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