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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론이 받아들여진 과정.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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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로메르트(벨기에의 물리학자):

아 우주 연구하고 싶다!

조르주 로메르트:그래서 했다!

1927년 빅뱅 우주론 주장(당시엔 빅뱅이란 이름은 아니었음)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시작함”” (실제로 한 말)

조르주 로메르트: 보통 새로운 과학 이론이 발표되면 과학자들은 열광하고 종교인들은 반발하지.

예를 들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그랬지 ㅋㅋㅋㅋㅋㅋ

각계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 볼까

자 확인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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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

물리학자들: 아니 우주가 빛이 번쩍 뿅 해서 생겨났다고

우주가 창세기의 창조론처럼 뿅 하고 생겨났다는 거임

이새끼 이거 가톨릭대 다니더니 종교물 들었구만

(실제로 로메르트는 신부이기도 했음)

조르주 로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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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계: 아니 우주가 빛이 번쩍 뿅 해서 생겨났다고

님 이론 정말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ㅋㅋ

“”빅뱅 이론은 창조론을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지지함”” ㅋㅋㅋㅋㅋ(실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말)

조르주 로메르트: 뭔데 시발 왜 반응이 반대야;;;;;;;;;

이렇듯 빅뱅 이론은 처음엔 창조론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과학계에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음.

그로부터 수십년 후,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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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 펜지어스, 로버트 윌슨(미국의 물리학자들)

ㅅㅂ 존나 심심하네

아노 펜지어스: 님 안테나에서 자꾸 잡음이 감지되는데 이거 왜이러는거임

로버트 윌슨: 아 안테나에 새똥 묻어있네. 치우고 올게

(안테나 깨끗이 닦음)

아노 펜지어스: 님 계속 안테나에서 자꾸 잡음이 감지되는데 이거 왜이러는거임

로버트 윌슨: 아 새들 때문인가 보네. 쫓아내고 올게

(새들을 쫓아내고 둥지를 치움)

아노 펜지어스: 아니 님 계속 자꾸 안테나에서 자꾸 잡음이 감지되는데 이거 왜이러는거임

로버트 윌슨: 아 ㅅㅂ 그냥 다 조지고 올게

(주변 새들 죽여버림)

아노 펜지어스: 아니 님

로버트 윌슨: 아 ㅅㅂ 도대체 뭔데! 왜 자꾸 전파원이 없는데도 전파 잡음이 잡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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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배경복사란

빅뱅이 일어난 직후 우주는 거대한 불덩어리였음

그리고 우주가 빠르게 팽창하면서 불덩어리가 빠르게 식어감

지금의 우주배경복사는 이 불덩어리가 아주 옅게 희미해진 것으로, 빅뱅 우주론의 강력한 증거가 되었고

그리하여 빅뱅 우주론은수십년간 논란이었던 빅뱅 vs 빅뱅아님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학계의 주류 이론이 되었다

여담:

한창 빅뱅 vs 빅뱅아님 떡밥이 돌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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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호일(영국의 물리학자, 빅뱅 반대파): 아니 ㅋㅋㅋㅋㅋ

우주가 꽈광(빅 뱅)! 하고 탄생했다는게 말이 됨

무슨 꽈광 우주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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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찬성파: 오 이름 좋네여

이제부터 우리가 미는 이론 이름은 꽈광 우주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뱅 반대론자 프레드 호일의 업적: 빅뱅 우주론의 이름을 지음

프레드 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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