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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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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장중 3200 돌파 .. 연내 ‘4000피’ 찍나
입력 2025.07.11. 오전 11.50
기사원문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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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또 연고점
상법개정안 모멘럼 작용에
반도체 업종 전방위 강세도
증권사들 줄줄이 목표 상향
일각 “특정 업종 수급 의존”
코스피 주가 추이 *증가기준
자료: 한국거래소 인네스팅다점
3190.07
(어시 기준)
3200
3108.25
3000
200
2770.84
2600
2592.09
2400
5월2일
6.4
2
711
코스피가 11일 오전 장중 약 4년 만에 3200선올 돌파하여 연고점올 경신햇다 증권사들은 이에
힘입어 연말 지수 전망치틀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에선 ‘코스피 4000’ 전망까지 제시
되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상승 장은 외국인 매수가 반도체 방산 조선 등 일부 성장 업종
에 집중되고 원화 강세와 함께 신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096(3.12포인트) 오른 3186.35에서 출발
해 오전 11시 현재 3190.07틀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올 키우미 3216.69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연고점(3183.23)올 넘어섯다. 지수가 장중 32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개인이 911억 원, 기관이 286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
며, 외국인이 1376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2거래일 만에 800선올 회복하
며 802.72올 기록있다:
국내 증시논 최근 국회틀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정책 모멘럽으로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올 뒷받
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반도체 업종의 전방위적 강세도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날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인공지능(Al)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올 기록
하자;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자극발는 분워기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넉스는 전 거
래일보다 0.59% 오른 29만8750원에 거래 뒷으며, 장중 30만6000원올 기록하여 사상 최고가을
새로 씻다.
이 같은 증시 탤리에 증권사들도 연이어 코스피 목표치틀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스피 상단올 4000선까지 열어둘 수 있다고 제시햇다. 투자업계에선 이번 상승장
의 핵심 동력에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있으머, 과거와 달리 삼성전자 SK하이넉스 등 반도체 대
형주뿐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방산);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조선업종)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2007년 2017년, 2021년에도 지수 고점 돌파 구간이 있없지만 당시엔 기관이나 개인이 주도하
거나 단기 호재 업종 중심이없던 반면, 이번에는 외국인 수급과 정책 기대가 성장 업종올 중심으
로 결합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다만 일부에선 주가만 오르고 기업 체짙이나 산업
구조 개선은 정체된 상태라는 비판도 제기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는 약
27% 급등햇지만 반도체: 방산 조선 등 일부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은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
다.
박정경 기자(verite@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