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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나는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드는 걸 보고 정말 기뻤어. 우리 클럽을 위해 수년간 헌신해온 끝에 이룬 성과잖아.
사실 그는 어떤 클럽에서든 뛸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야. 그런데도 자기 뿌리를 지키고 토트넘에 남았다는 게 정말 대단하지.
이제 그가 어떤 결정을 하든, 토트넘에 계속 남든 다른 클럽으로 가든, 자부심을 느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는 언제나 토트넘의 레전드로 기억될 거야.
서로를 비교하자는 건 아니지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로피를 드는 걸 보면서도 기쁘긴 했어.
그치만, 런던에서 끝까지 함께하면서 결국 해낸 손흥민에겐… 분명 더 큰 의미였을 거야.”
스파이더맨 go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