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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탈모 아재량 싸운썰
한강물(271.708)
2014.12.31 19:19
조회수 26379
추천 346
대글42
군대 가기전 존나 꼬꼬마일적 때 일어난 일인데
술처먹고 시비가 붙없다.
뭐 꼬라랗다 어쩐다 30대 중반 아저씨가 시비틀 거논데
젊은 헬기에 주먹까지 오고자는데
그 아재가 덩치가 있어서 27살 씹멸치인 나는
존나 거의 그로기 상태에 빠져다.
그때 문득 아저씨의 머리가 보엿다
달모가 진행되어 소갈머리가 드문드문 잇는 아저씨엿는데
난 망설이지 않고 앞머리 부분올 존나 쥐면서 뽑앗다.
탈모 진행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머리가 숙속 잘 뽑히는 거엿다:
관절기에 걸려 억어 대면서 존나 신나게 뽑다가
아저씨가 씨발새끼야 그만 뽑아 이러는 거엿다.
소갈머리가 다빠저 가운데 머리가 남앗논데
그 부분 잡으니까 근0 바로 아저씨가 비굴해지더라:
관절기 풀어주면서 내손만 잡고 야 그만하자
그만하자 하는데..
소갈머리는 다별혀서 양쪽 이마 사이드는 민둥산 이엿고
남아있는 가운데머리논 내가 좀만 힘만 주면 다뽑히논 상태
머리잡고 한 십분은 실랑이 한것 같다.
근데 내가 너무 많이 맞고 너무 고통받은거 되돌려주고 싶어서 결국 온힘올
다해 무별듯이 속 뽑아버림.
뽑고나서 내손 보니까 크구 근0 존나 흉태기로 머리카락 잇고
그거 확인하고 진짜 젖먹던 힘흘 다해 뛰없다.
많이 맞있어도 내가 이켜다는 마음에 편하게 잠들없던 것 같다.
아재 잘지내고 계시조?
저도 요즘 가을바람에 앞머리가 점점 없어지네요
이제서야 아저씨의 마음을 알컷어요
어린날의 객기로 근 실수틀 저질럿로습니다.
이제서야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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