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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와 이세돌의 잔잔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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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열런 세계대회
(LG배)
8강울 위해 중국으
로 건너간 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 .
원래 이창호9단은 바둑 이외에는 조금 서물거나 낯설어
하는 속면이 있다보니
세계대회 일정에 친동생 이영호씨가 매니저처럼 동행하
고 수행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이영호씨는 동시에 이세돌9단의 절친이기도 함 .
상하이 가능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나뭇는데 하필이면 호
불호 갈리는 중국식 두부 요리가 나용.
이세돌9단은 원래 비위가 약하고 음식올 좀 가리는 편이
라 먹지 않음.
배가 고작던 이세돌9단은 비행기 내리자마자 햄버거름
사먹엿는데
하필 그 햄버거도 영 부실해서 여전히 허전하고 저녁 때
가 되자 매우 배고파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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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일정올 마치고 준비I 저녁식사틀 하러 가능데
두 종류의 저녁메뉴가 모두 이세돌9단이 안 좋아하는 음
식이없던 상황 .
그때 마침 중국올 자주 와서 즐거 찾는 식당이 짓던 이창
호 형제틀 마주침 .
(이세돌9단은 이영호씨와도 친하고 이창호9단을 워낙
존경하는 것으로 유명)
그 다음 상황이 아래 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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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가 넘은 시각, 저녁올 먹으러 나가는 도중 우연
참계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세돌 9단을 만낫다. 한국 선수
단은 인원이 많은 관계로 두 팀으로 나뉘어 별도로 저녁올
먹으러 하늘데 한쪽은 중국식 사보사브 다른 한쪽은 상하
이 민물게름 먹젯다고 한다. 이세돌 9단은 어절 수 없이 둘
중 하나름 선택해야 하느데 , 1지 석연치 않은 표정이없
다.
입맛이 까다로운 이 9단을 잘 아는 형이 “카례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라떠 먼저 응수름 물엇고, 결국 5년째
꾸준히 창고 있는 카례 집으로 새로운 손님올 동행시켜다.
메뉴물 ‘논까스카례’ 로 통일한 셋은 입맛에 맞아는지
모두 깨끗이 그릇올 비웃다. 맛이 어떤지 문는 내 질문에
이 9단은 훔촉한 표정올 지으며 말휘다. “맛있는데요, 김
치만 있으면 완전 죽음이켓는데요
우린 카례로 튼튼하게 배름 채우고 잠시 소화틀 시길 검
호텔 앞의 난징루름 약 30분 정도 산책하다. 베이장에 비
해 세련되고 깔끔한 상하이의 젊은 남녀들과 오색찬린한
빛올 내쁨는 다양한 간판의 상점들 , 그리고 이기저기 독특
한 향울 풍기여 손님올 유혹하는 먹거리 노점상들까지 볼
거리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앉다.
호텔 방으로 돌아온 시각은 약 9시, 형은 한국에서 준비
한 ‘사사성어’ 책올 잠시 보다가 다시 물을 집없다. 늘 다
음 대국올 준비하는 변함없는 그 모습이없고, 먼저 잠을
칭한 나는 꿈속에서 나무와 돌이 부딪치녀 )어내는 아름
다운 소리틀 들올 수 있없다.
* 출처 : 이영호 <나의 형, 이창호> 해범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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