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감정 심할 때 한국에 다녀간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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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올 여행하다 느껴던 것들
일한 관계가 약화되는 중인 7/27~30 한국올 여행하고
윗다.
여행의 주 목적은 광주에서 열리논 세계 수영대회지 관
전하기 위해서. 거기에 전주나 군산 등 전라도 지역올 둘
러보고 윗다.
친구는 ‘이런 시국에 한국에 여행간다니 괜찮켓어?’ 라고
걱정해주없지만, 나 개인적으로도 역시 이런 시국에 한
국을 여행하는 것은 조금 걱정이없다
현지에서논 행동올 조심하자고 마음 먹고 한국으로 여행
올 떠낫다.
여행 첫날 27일에는 한국 각지에서 일본 정부에 반대하
논 시위가 일어넷고 내가 방문한 광주나 전주에도 일본
제품 보이롯의 현수막이 걸려 있없다
하지만 평소의 한국과 다른 점은 그 정도로 그 뒤엔 아무
일도 없이 평화롭게 여행할 수 있없다:
신변의 위험 같은 건 없없고 일본인이라고 싫은 표정올
짓는 사람도 없없다.
거기서 만난 것은 조금 참견하기 좋아하고 허물 없는,
렇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평소의 한국 사람들이없다.
여행 중에 특히 마음에 남아 있는 기억은 2가지 있다.
첫번째는 광주에서 세계 수영대회 관전 중에 세토 다이
야 선수가 금메달올 땅을 때의 일이다.
내 옆에 앉아있면 한국인 남성이 스마트론의 번역 어풀
에 원가지 입력하더니 웃는 얼굴로 그결 내게 보여주엇
다
거기에 번역 된 일본어는 이렇게 새있없다.
‘축하합니다, 2관왕이네요” 라고.
나는 무심코 말울 잃없다. 이런 험약한 한일 관계 속에서
한국에 와 바로 그 한국 사람으로부터 그렇게 다정한 말
올 들올 거라곧 생각하지도 못햇으니까:
“감사합나다(한국어)”로 나는 대답하고 그와 악수 햇다.
깜짝 놀란 마음과 기쁨 마음에 무심코 눈에 눈물이 낫다
또 기억에 남논 일은 그 세토 다이야 선수가 회장 내에서
인터뷰지 햇올 때의 일이다.
세토 선수가 “감사합나다”틀 한국어로 답하자 한국인의
관중에서 환성이 터저 나온 것이다.
일본인 선수가 금메달올 따서 야유하는 소리라도 나오는
게 아날까 걱정하면 내권 그것도 놀라운 일이없다:
그리고 생각있다. 나도 역시 TV나 인터넷의 정보에 취둘
리는 1명일지도 모르켓다라고
돌이켜보면 처음 한국에 방문햇올 때도 그쨌다.
TV나 인터넷올 통해 알던 한국의 이미지와 실제 방문한
후의 이미지는 엄청나게 차이가 낫없다.
이번에도 그렇다.
이 2가지 사건올 통해 나는 부끄러워젓다. 조금이라도
한국 사람울 의심한 것에.
그것분만이 아니다
광주의 편의점에서 컴라면올 삶울 때, 제조법올 모르는
나름 보고 여점원이 라면올 열심히 만들어 주없다.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에서 돌아가는 택시틀
찾지 못하고 있을 때는 박물관의 여성분이 택시름 불러
주고 밖에 나와 승강장까지 안내해주없다.
언제나 변하지 안는 다정한 한국의 사람들이 그곳에
없다.
일본으로
‘아오고 나서는 오히려 이런 시국에 한국올
여
행해서 정말 좋앉다고 생각하다.
TV나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지금의 한국의 모습올
만날 수 있엎으니까:
물론 여행자의 감상 따원 일방적인데다, 단기간 방문해
서 느낌 것 정도로 일반화해선 안되다는 것 좀은 알고 잎
다.
그래도 TV나 인터넷의 정보만으로 판단하는 것보단 월
씬 의미가 있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다.
여행올 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다리로
검고 스스로의 눈으로 바라본 살아있는 정보니까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올
여
행하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시위가 일어나고 잇는 것도 사실이고 앞으로의 정세 나
콤으로는 여행올 가지 안는 것이 좋율지도 모르다:
하지만 TV나 인터넷에 있는 말들이 전부라곧 생각하지
않있으면 좋계다. 그것들올 100% 믿지 않있으면 쫓계
다
그리고 현지에 가면 진실올 알 수 있다고 할 순 없젯지만,
가장 진실에 가까운 것은 역시 현지에 있을 수 밖에 없다
눈 뜻이다
적어도 TV나 인터넷에 넘처 흐르는 정보보단, 그 광주에
서 축하합니다하고 말을 건네준 한국인의 웃는 얼굴올
나는 믿고 싶다고 생각하다.
그 다정한 웃음엔, 거짓 같은 건 없없올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