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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공범이 된 구미시의회에 사망을 선고한다”
25일 경북 구미시의회 앞에 이렇게 적힌 근조 화환 수십여개가 길게 늘어섰다.
근조 화환을 보낸 사람은 구미시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구미시의회가 공무원 뺨을 때리는 등 물의를 일으킨 안주찬 의원에 대해 ‘솜방방이 징계’를 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구미시공무원노조는 성명을 내어 “시의회는 공무원을 폭행하고 공직 질서를 짓밟은 안주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끝내 부결했다. 시민과 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행된 폭력 앞에서 구미시의회는 방관자를 넘어 적극적인 방조자가 됐다. 이는 전국 모든 공무원에게 ‘너희는 언제든 맞아도 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내던진 정치적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안 의원은 자신의 축사 순서가 없다는 등 의전을 문제 삼으며 시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려 논란을 일으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27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