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30년 경에 아우구스투스는 전문적인 의무부대를 창설함.
입대하는 군의관들에게는 기사작위, 로마시민권이 보장되고 연금과 면세 혜택이
주어졌음
초기 군의관들은 그리스출신들로 그리스의 과학적인 치료와 수술을 교육받은 군의관이었음
로마군은 나중에는 아예 군의 전문학원을 설립하고 의학 서적도 써냄
그리하여 로마군은 진료와 수술법이 체계화 될 수 있었음
로마군은 병사들의 건강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 고기와야채,빵,과일등을 고루 조합한 영양성분이 잘 섞인 균형잡힌 식사, 하수처리시설 정비, 정기 건강검진, 병영내의 막사에 모기장 설치, 사망자는 전염병 방지를 위해 화장
등등
지금봐도 훌륭하고 과학적인 방식의 청결/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음
이 같은 일이 가능했던건 체계화 된 교육과정, 전문서적등이 있었기 때문임.
또한 군의관 옆에는 의무병들이 있었고 이들도 군의관을 보좌하도록 교육을 받았으며,
군단들마다 의무대도 있었음
작은 단위의 분대에도 의무병들이 배치 되었고 해군에도 마찬가지로 있었음
응급처치 임무를 맡은 분대도 있었음. (붕대 등 응급처치 후 후방으로 보내는 임무)
부상의 경미에 따라 우선 순위를 나누어서 후송함
지금봐도 정밀한 수술도구가 있었으며 기록에는 내장이 쏟아져 나온 병사의 몸에 다시 내장들을 제 위치에
집어 넣고 도구로 출혈을 멈추고 상처를 정밀하게 봉합해 살린 외과수술 기록도 있다고 함
물론 군 병원도 있었고 300~500명 정도까지 수용 가능하기도 했고
병상,수술실, 창고, 약제실등으로 나누어져 있었음
식수는 필터링하거나 끓여서 사용했음
특히 의사들이 소독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상처는 식초로 소독 했으며
항생제는 벌꿀을 섭취하도록 했는데 벌꿀은 천연항생성분인 프로폴리스가
강력한 살균과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었기에 상당히 효과적이었음
그리고 한 환자에게 사용한 수술도구는 다른 환자에게 절대 재사용안하고
불에 달구거나 열수에 씻어 소독하는 과정을 거침
지금봐도 로마군의 군의관 제도는 정말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었음
덕분에 로마군의 부상 후 생존률은 70%정도는 됐던 것으로 얘기되고 있음
아래에 군의관의 체계
역할
설명
Medicus ordinarius
군단 내 정식 군의관. 최소 1명 이상 배속. 장교급에 가까운 권위.
Medicus cohortis
보병 중대(cohort) 단위의 군의관.
Medicus legionis
군단 단위 책임자. 여러 의무 인력을 지휘.
Capsarii
오늘날의 ‘전투 위생병’에 해당. 붕대(Capsa)를 들고 다니며 응급처치.
Medicus chirurgus
외과 전문 군의관. 수술 담당. 로마군 수술 기술은 매우 발전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