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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에서 1시간45분 조사 받은 뒤 귀가
“믿고응원한 팬분들께 실망드린 점 사과”
방송인 이경규가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시률 받은 뒤 기지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24일 방송인 이경규(65)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경규를 불러 약물을 복용한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다. 밤 9시 시작한 조사는 10시45분까지 진행됐다.
이경규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과 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데도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이에 대해 이경규 측은 적발 직후 “감기몸살로 처방약을 먹은 상태였고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 치료약 때문”이라며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검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봉지도 제출했고 경찰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해명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
이런걸 몰랐다니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