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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긁은 장애 노인, 벌금 내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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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아우디 긁은 장애 노인, 벌금 내준 국회의

강청판 기자
2021. 6 5. 09.15
9) @ 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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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가 몇몇 대체에 보도되습니다. 폐지틀 줍던 67살 지적장애
노인이 리어카로 아우디 외제자틀 긁어 30만 원의 벌금형올 선고받앗다는, 법원 판결올 보
도한 팔막한 기사엿습니다. 폐지 중는 노인의 사정이 조금 딱하긴 하지만 워낙 별별 뉴스가
쏟아지논 다이나틱 코리아라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청던 뉴스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 제법 반향이 있없나 붙니다. 혹시 이 노인올 도올 수 앞는 방법이 있젯느나는
문의가 들어낯습니다. 제가 손 기사도 아니고 요즘은 워낙 개인정보에 민감한 분위기다 보니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또 어영부영 지나처 버리고 말앗습니다. 그리고는 몇 주가 지나 흥
미로운 소식을 듣게 횟습니다. 한 국회의원이 이 노인의 벌금올 대신 내짚단 소식이없습니
다: (벌금은 대륙이 가능합니다 )
알아보니 벌금올 대신 내 준 국회의원은 바로 서울 강서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
원이없습니다. 본인의 지역구도 아니고 흔한 일은 분명 아니기에 물어보기로 햇습니다.
어렵사리 물어본 끝에 돌아온 답변은 싱거워습니다. SBS 기사틀 우연히 읽고 그냥 “마음이
아파서” 대신 벗다는 얘기엿습니다. “리어카에 폐지틀 꽉 채우면 3천 원, 산처럼 쌓아 올리면
5천 원이라고 한다: 거기에 지적장어가 있는 분이라고 하서서 대신 벗다”눈 게 강 의원의 답
변이엎습니다. 폐지 값은 어찌 알앉냐 물으니 “TV에서 앉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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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김이 색지만 이왕 물어본 김에 더 물어릿습니다. “이게 취재거리가 되나”더 전화틀 끊으
려는 강 의원올 붙잡고 “지역구 주민도 아난데 왜 그램나”하고 우문올 던젠습니다. “오히려
지역구 주민이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그렇게 못 한다”눈 답이 돌아엎습니다. 아무 연고
가 업는 대전이라 자기 돈으로 벌금올 대신 날 수 있없다는 설명입니다. 강 의원은 “법원 판결
은 존중하지만 처벌이라는 건 범죄의 예방과 교화에 목적이 있는 건데 이 분(피고인)의 경우
논 딱히 그런 경우는 아난 것 같앉다”고 덧붙엿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피고인
이 장어가 잎고 폐지틀 수거해 하루 몇 천 원의 생활비틀 다련할 정도로 경제력이 부족하다
논 점올 고려쾌지만 , 피해자인 외제자 차주가 A 씨에 대한 처벌 의사틀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서 벌금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햇습니다. 피해자가 강력히 처벌올 원해 어절 수 없이
벌금형올 선고햇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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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은 상당히 특이한 이력올 지난 국회의원입니다. 이번에 따로 언급하진 양앗지만
강 의원은 발달 장애가 있는 달올 돈 엄마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더 장애인 소식에 관심이 가
고 장애 관련 입법에 더 공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남편과 떨어저 홀로 미국에서 딸올 키우고
대학원올 다니는, 이튿바 육아와 학업올 병행하면서 과연 한국이없다면 가능햇올까 생각햇
고 미국과 한국의 차이틀 고민하다 결국 다다른 답이 정치엿답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줄도 백도 없이 한국으로 돌아와 인터넷으로 민주당 비레대표 공천올 신청햇다 은하계
바깥 수준의 번호틀 받은 건 나름 유명한 일화입니다.
기사가 나가고 벌금 대답하는 국회의원이 늘거나 혹은 벌금 대신 내달라는 편지가 국회에 쏟
아질지 살짝 염려도 I니다만 (물론 이 기사가 그만큼 읽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어쨌든
이웃과 공동제틀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정치인들 사연이 더 늘어나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
림입니다. 당리당락에 매올되거나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필요할 때만 국민, 시민 찾는 국회
의원은 지곳지곳하게 낯습니다 물론 본업인 의정활동으로 더 좋은 정치틀 보여주기틀,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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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국회


국국회

https://v.daum.net/v/202106050915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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