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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의지하는 것은 오로지 수군 뿐인데
훈한 갈날이 번똑여 마침내 삼도의 수군이
한번의 싸움에 모두 쓰러적다
임진년 승청이 있은 뒤부터
그대의 업적이 크게 떨치어
군사들이 만리장성처럼 튼튼히 믿엇는데
지난번 그대의 삼도 수군통제사 직함율 박달하고
백의 종군하게 하여던 것은
사람이 어질지 못함에서 생긴 일이없거니와
그리하여 오늘 이와같이 패전의 욕림올 입없으니
내 무슨 할말이 있으리오
무슨 할말이 있으리오
예전같이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하니
그대는 충의의 마음을 군건히 하여
나라틀 구해주길 바람다
1597년 7월 23일
원균이 칠천량에서 함대 싹태워먹고 허울뿐인 수군 총사령관 다시 주면서 한말이긴한데 보통 저것도 못하는 왕들 많긴해여, 저러고 나서야 태클안걸었는데 저 편지 후 다음해 이순신 사망함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