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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 와습니다
2019-02-20 01:06
콜럽버스
추천 131 조회 26,508 리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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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우연히 만나서 한 번,
굉장히 여러명의 친구들끼리 모엿올 때 한 번,
딱 두번보고 개인 연락 한 번 없던 친구한테
돈금없이 연락이 앞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다음주에 결혼하는데
와줄 수 있냐는 더 뜯금없는 소리틀 하더라구요
일단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리저리 돌려서
거절올 햇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론 그렇게 눈치 없거나
뻔뻔한 애가 아니엎는데도 계속적으로
끈질기게 부탁울 하더라구요 ..
상당한 부담과 약간의 짜증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대충 바뿐 척 하여
전화루 끊올까 하던 촬나,
오축햇으면 나처럼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까지
전화해서 이렇게 아쉬운 소리블 활까라는
생각이 스치고
그 목소리가 떨리논게 안쓰럽기도 하면서
친하지는 양앗지만 그래도 인간성은
괜찮앞단 높이없지 라는 회상에 젖어들없습니다.
마침 또 그날 시간도 되고 해서
까짓거 착한 일 한 번 하눈셈치고
가보자 하는 맘이 들어 결국 가게 되엎는데
왜 저클 그렇게 간절히 불컷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양가 부모님형제들 가족들 제외한
하객이 신부주은 어림잡아 100명에 가까위 보이논데
신랑혹은 저클 포함해 1 5명 정도가 돌까 말까
더라구요 ..
하객 많은게 원 대수나 싶으면서도
웬지 모르게 신랑인 그 애도 그 애 부모님도
좀 의기소침해 하고 눈치름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안종앞고
저v 보더니 너무 반가워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살짝 코 끝이 징햇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변호사라는
얘기름 전해들은 이후론 눈물이 속 들어 가더군요)
식은 단체사진 찍올 때, 약간 벌균햇던거
외엔 평범하고 무달하게 끝고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한참 뒤에 확인해보니
장문의 카특으로 오늘 너무 고마차다고.
사실 아까 그 15명중에 하객 알바들도
몇명 꺼 있엇고 그나마 친구라고 할만한 애는
너 포함해서 딱 두명차이없다고
조만간 연락해서 꼭 술 한잔 사켓다고
하길래, 솔직히 여러가지가 궁금햇지만
그냥 알앉다고 잘 살라는 말만 보내고 말앞습니다.
무슨 영문이없는지는 잘 모르켓지만
오늘이(이제는 어제가 뒷네요)
그 친구에게 중은 기억으로 남기름 바라고
거기에 제가 약간의 도움이 되없다면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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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 않은 친구와 술올 마져습니다:
2019-02-26 00.02
콜럽버스
추천 226 조회 40,751 리풀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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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위 림크에
친하지 양은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올다는
글을 올럿없습니다:
조만간 술 한잔하자는 친구의 말이 의레적인
인사엿올수도 있다고 생각햇고
진심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만나자고 할줄 알앞는데
신혼여행 다녀온 후에 바로 연락이 앞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까지 찾아와 좀 민망할정도로
연신 고마위 하는 친구름 데리고 단골 술집으로
가서 소주 한 잔 기울이여 이야기틀 나뭇습니다.
결혼식 후기 글에서 몇몇 분들이 제기 하뒷던
주작에 대한 의심은 일정부분은 저도 궁금해하던
부분이라 이렇게 만난김에 자연스레 물어불까
햇엎는데,
친구가 먼저 담담하게 이야기틀 하더라구요 ..
참 어려운 일올 많이 겪은 것 같앉습니다.
대학입시에 여러 번 실패하다가 결국 어절 수 없이
하향지원으로 대학에 입학햇던 일,
그 과정에서의 우울감과 자존감 하락으로
대학생활 군대생활에서 모두 인간관계에 치이고
상처받앗던 일
전역후에도 힘들어 하다가
뭐라도 해아켓다는 생각에 독서실 총무일올 하면서
다시 공부름 시작햇고
집앞 독서실에 자주 드나드는
당시 로스콤생이엎던, 연상의 아내와
인연이 되어 사귀다가 결혼까지
햇답니다.
지금은 공시생 곁 가정주부로 열심히 살고 있다며
멋째게 웃음짓는 모습이 참 보기 중앞습니다:
결혼하다고 마땅히 연락할 사람도 없고
많은 하객알바틀 데려올 돈도 부족해서
(아내에게 말하기엔 자괴감도 들없켓지요)
그나마 괜찮은 기억이엎던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연락한거엿다는 말을 들없올 때는
몇놈 더 붙잡아올걸 후회가 되더군요.
그 긴 얘기틀 듣고 있다보니
친구의 순단치 않은 과거능 꼭 안아주고 싶엇고
아내분의 의리에는 쌍임지틀 들어주고 싶없습니다.
친구와 술자리틀 끝내고 집에 가면서
장황하게 새용네요 ..
(익명으로는 새도 된다고 허락 받앉어요에)
이 친구에 대해 글을 쓸 기회가 또 있율지는
모르켓습니다만 , 쓰게 된다면
그때는 친하지 않은 친구가 아니라
친한친구라는 제목으로 쓰지 않울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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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의 집들이에 다녀올습니다:
2079-03-03 00;10
콜림버스
추천 168 조회 38,772 리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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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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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이야기
림크에 친하지 않은 친구와의
일들올 올럿던 작성자입니다.
많은분들이 과분할정도로
칭찬들올 해주석고
후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논 것 같아
오늘(또 12시가 넘없으니 어제가 뒷네요)
친구의 집들이에 다녀온
이야기블 한번 더 해보려 합니다.
친구는 저번 술자리에서 곧 집들이틀 하려고 하니
꼭 참석해달라고 신신당부름 햇없습니다.
결혼식도 갚는데 집들이 가능게
어렵켓나며 저도 승낙올 햇없구요.
근데
친구가 며칠 되지도
않아 연락올 해서
이번 주말에 바로 올 수
물없습니다.
저논 굳이 그렇게 빨리 하는 이유가 있냐며
아내와 이야기는 된거나고 물없고
친구는 괜찮으니 편하게 생각하고 오라는 말만
반복햇습니다:
(나중에 집들이 중 들은 말에
의하면 졸업이 한참 늦은 아직도 학생인
저v 배려해서
일부러 개강전 시기로 앞당겨서 잡앉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실올 알리 없있던 저논
원가 이후에 바쁘일이 있켓거니 하고
알깊다고 대답해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들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이 다 중앞습니다:
친구와 전화큼 끊고 난 뒤
집들이 선물로 무엇올 사가야 하나
고민햇던 일 부터;
친구 아내분의 요리 솜씨도;
(일종의 직업병이신지 시간이 좀
있없다면
맛임게 만들
있없다며 본인의 요리지
변호하는 솜씨까지도 뛰어나시더라구요)
남편쪽 손님은 저 혼자라 흑여나 어색하진
않울까 햇단
걱정올 불식시권
내내 화기애애햇던 분위기까지 .
정말 중은 시간올 보있습니다:
친구도 기분이 참 중앞는지 저와의 술자리 때
보다도 훨씬 과음올
끓아 떨어저
버럿없습니다.
그렇게 된 친구름 제가 부축해서 방으로 옮기고 오니
대충 자리가 정리 되는 분위기 옆고
아내분이 초대하신 손님 일행올 먼저 배움하고
저도 그만 돌아가려논데,
아내분이 저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이 사람 처음 만남을 때,
참 어둡고 냉소적인 사람이없다고
내가 옆에서 돕고 본인도 마음을 점점 열어서
지금은 많이 나아켓지만
그래도 내가 채위줄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
신경이 쓰엿는데
XX씨가 그걸 채위준것 같다며,
주제넘은 얘기인지 모르켓지만
앞으로 자주보고 잘 지있으면
중깊다고 말을 하시더군요.
마음이 너무 예빠서인지,
살짝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 때문이엎는지,
저도
끝이 약간 장해적지만
거기서 제가 그러는 건 너무 주책인것 같아 오히려
씩씩하게, 올해 제가 제일 잘한 일이
전화지 받고 결혼식장에 간 일이고
계속 저한데 감사해하실 수 있도록 할테니
걱정마시라고 농담 섞인 대답올 하곧
또 뵙깊다는 인사름 끝으로 집들이는 끝이낯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최근 제일 자주 만나고
연락한 친구가 이 친구더라구요 ..
이제는 정말 누구한테든 친한친구라고 소개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친구의
용기와 저의 작은 호의가 우연올 인연으로
만들없고
이제는 필연이
하고 생각활정도에까지
이르렇으니 참 재방는 일인것 같습니다.
친구에게도 아내분에계도
계속 고맙다는 말을 들엎는데,
다음에 만날때는 제가
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고마위 해주니 내가 ‘
고맙다 친구야
있냐고
하고는
I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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