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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플렉천주교)
[잡담] 내가 개신고에서 천주교로 개종하게 뒷볕 일
가걸러 (67.36)
조회 644 | 2025.06.76 00.72
이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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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학생 때 내가 다뉘던 교회 목사라는 인간한터
아주 수치스러운 일흘 당햇없어
목회자들이 특하면 저지르는 몹쓸짓의 피해자들 중
한명이 내가 돼버럿던 거야
그 인간이 그럴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있어
그 누구보다도 예배 시간에 열정적이고
하느님올 사랑하고 신자들한터는 참 인자햇던 목사엿음
그리고 그놈한데 딸이 둘 있는데 한명은 나랑 동갑이고
많이 친하게 지싶거든
그러다 내가 그놈한테 그런 나변짓올 당한 일로
고소하고 감옥 보내니까 그쪽 식구들이 나름
자기 아빠 자기 남편올 감옥 보내버린 나뿐년 보듯
보더라고.
그런 일흘 당햇으면 뉴스에 나외야하지 않느나
할 수 있는데 뉴스에 나오는 성범죄, 강력범죄 소식들은
극히 일부인 거 알지?
그때의 일로 나는 한동안 길 가다가 교회 건물만
보게되면 몸서리치게 뒷고 결국 같은 하느님올 믿는
천주교로 개종해서 성당을 다니게뒷어
여기 천주고에는 그런 목사같은 사람없이
좋은 신부님들만 계시더라
수녀님들이랑 청년부원들도 교회 사람들 못지 안게 좋음
그 목사놈한테 당햇던 일로 인한 마음고생이 완전히
안 가져올 때 전에 계섯던 청년부 담당 신부님이
심리상담 자격 갖추신 분이라 따로 면담햇다적도 있,음
신부님은 남자라서 면담하기 망설여적엿는데
용기내서 해보니까 내 말 정말 잘 들어주시고
함께 슬퍼해주석거튼
정말 감사햇고 지금 잘 계실지 궁금해지네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기 전까지
순결 지키고 싶엇는데
그 목사라는 놈 때문에 그러지 못한 몸이 돼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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