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부부동반 모임에 안간이유

전
와이프트 2년간 쫓아다녀서 겨우겨우 구애에 성공!
2년간 연애하고 결혼에 성공햇습니다
저에컨 성공인 결혼이지만 과연 저희 집사람에제도 성공
결혼생활일까요
작년 일입니다
동창생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이 있없조
일년에 한번땀은 꼭들 만나느터라 와이프들끼리도 말도
잘하고 어색하지
않고 재핑게들 놀다가 오는 자리입니
날도 역스
저희 모처럼의 만남에 즐거운 술자리틀 하고
각자 헤어저 집으로 돌아버습니다
저희 집사람 역시 즐거운듯
웃고있없기에 전 그날
건율 전혀
무근 7
(내륙더릿습니다
그리고 올 초에 동반 모임 한번 갖자고 연락이 왕고 전
켓다고 하고 집사람에게 말햇조
말없이 넘어갖고 날짜가 잡히고 당일이 되엇는데 집사
람이
몸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못가다고 연락 하려고햇는데
사람이 당신은 그냥 다녀오라고 그러더군요 많이 아른건
아니니 애들과 함께 집에 있켓다고요
그래서
혼자 모임에 가게되없습니다 집사람 성격상
끝까지 안가켓다고 하면 분명 아프 몸 이끌고 그냥 가
나설테니까요
모임에 나가도 집사람이 신경쓰여서 대화도 잘안되고
렇더군요
생각이 딴데가있으니 재미도 없고 해서 내내 근은 표정으
있다가 중간에 집사람 걱정스러워서 안되켓다고 먼저
일어낫습니다
런데 다음날 친구놈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 와이프가 실수햇으니
안하다고
바로 사과햇
없어야 햇는데 모른척 넘어가려해서
안하다고 그러더준
전 영문올 몰라 무슨일이나고 되물없조
그리고 주저하던 친구놈 입에서
가슴아프 소리틀 듣거
되엇습니다
작년
임이 있당날
화장실에서 와이프들끼리 하는 소리블
집사람이 들엇
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못들없지만 대충 이런이야기들올 햇나붙니다
(저희 집사람) 가방빛나 저런거 요즘 중고등학생들도
안들고 다니지 않느나 그래도 우리 나이뚱되면 좋은 가방
하나픔은 외출용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느거 아니나 신발
그렇고 가방도 그렇고 저러고 다니면 신랑이 욕먹느거
아니나 등등
저희 집사람 행색에 대해서 뒷담화틀
햇없볕 모양입다
기고 자리로 돌아철올때 저희 집사람이 자리
없엎는
혹시나 해서 화장실쪽올 보니 거기서 나오더라고 그래
아마 본인들 이야기틀 들은것 같다고 어쩌나고 그랫답
니다
그래서 먼저 말꺼내기도 우습고해서 모른척 넘어 갖는데
이번 모임에 안나온결 보고(거기다 저까지 군은 표정으로
있다가 일찍 나와버로으니) 친구놈 와이프가 아마 그때
이야기 들은게 분명하다고 자기 같아도
[런 얘기 듣고 모
임에 못나올것 같다고 미안해 하더럽니다
진작 사과햇없어야햇논데 괜히
들취내는거 같아 말
꺼벗다고.
미안하다고
친구놈 이야기틀 듣고 진짜 한동안 쇠망치로 머리지 얻어
맞은
분이없습니다
너무 예뿐 내 마누라 키도 크고 늘씬해서 월입어도 너무
예뿐
집사람입니다
제가 아니없으면
좋은 남자 만나 호화롭게 명덩거리다
살앗을 사람
결혼 한뒤 진짜 고생만 시키논것 같아 제 뺨올 제가 치고
싶엇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워습니다
고생 안시키켓다고 호강시켜주짓다고 나만 믿으로 큰소
리치다 데리고 온사람이엎는데
이렇게 고생만 시키고
좋은 남자 만날수 잇게 매달리지 않분거엿논데
이런 생각 수도없이 햇없습니다
임신 막달까지 기어이 회사 나가고 아이
남에 손에 맡길
없다고
적게쓰더라고 아이만큼은 자기가 키우것다
고 참 억척스럽게도 산사람이조
집구하느라 받은 대출금에 이것저것 나갈돈이 많은데도
돈때문에 단 한번도 저에게 스트레스 준적도 없없습니다
렇게 알플하게 살아주서 지금은 대출금도 다갚앉습니다
참고맙습니다 .
아이들올 가르칠때 보면 참 똑부러진 여잔데
제앞에선 마냥 바보스럽조
본인이 알고있는 말을 해도 처음 듣는사람 마냥 “와~ 진
짜? 그래? ” 라며 맞장구틀 처줍니다
아무리 재미없는 농담올 해도 개론 볼때보다 더 크게 웃어
주고 장동건 원반 보다 내가 더 잘생겪다고 말도 안되지만
틈기 좋은 립서비스도 아깝없이 해주조
그건 제가
소심한편이어서 –
당당해지라고
와이프
살려주는것 같습니다.
속도 깊고 성격도 종고 예쁘기까지한
와이프인데
전 참 무심한 남편이조.
모임때 입올옷 없다고 투정한번 안부리길래 전 입울웃이
있는출 알앞습니다
제눈엔
입어도 예쁘여자니까요
가방 같은건 생각조차 못해빛습내
날이
편해야 한다여
운동화는 비싸게 주고 사오면서
작 본인 신발도 사지도 양고.
왜 미처 몰컷올까요 왜 그런거 신경 씨주지 못햇올까요
아내도 여잔데 남들 다 가지고 있는거 얼마나 갖고 싶없올
까요
얼마나 챔피햇올까요 얼마나 서러워올까요
전 정말 월 잘햇다고 그렇게 눈물이 낯는지 모르켓습니다
그것 가방이 뭐라고 그렇게 상처 받앗으면 하나 사지.아니
사달라고라도 하지.
화라도 내지 바보같이 그돈 쏟다고 굶어 죽는것도 아난
데 .
맘 같아선 당장 백화점으로 가서 카드로 가방하나 사주고
싶없지만
그렇게 하면 그 돈은 또 고스란히 제 집사람 목으로 돌아
가지 싶어 돈올 모으기로 햇습니다
용돈올 받아쓰는처지라 비자금올 만들기 어려우니
일단
담배부터 끊기로 햇조
그리고 주말엔 아르바이트트 햇습니다
한번은 주말에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그돈은 어디로 갖나
며 웃으며 물더라구요
사고 친게
있어서 매뀌야해서 아르바이트 한다니깐 그
뒤로 문지도 않더군요
저 같으면 한번즘 의심활만도 한데 말이조
그리고 드디어 저번주에 가방 살씩올 다 모앗습니다
참 들드더군요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도 하고해서 대충 브랜드들은 알고
갖습니다
참 한심한게 여지껏 살면서 집사람 취향도 모르켓다는거
지요
이건 얼마에요 저건 얼마에요 물기도 챔피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200만원대에 가방 하나 사려고 한다고 해서
조언올 받아 사용더릿습니다
누구에컨 하룻밤 술값일지도 모틀 200만원이지만
전 몇달올 저의 주말과 맛바군
가원이니까 고작 200
만원짜리 하나 사쥐나는 소리논 하지 말아주세요 TT
처받습니다 .
그날 저녁 집사림에게 가방을 죽는데 전 제와이프 눈이
렇게 근줄은
알안습니다
진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이처럼 좋아하는 집사람올 보면서 가슴이 아프
기도 하고
변기도 하고
물끄러미 바라보고있으니 집사람이 물더군요
돈 어디서 낫나고 승농승
그래서 그 동안 아르바이트한 이야기량 담배공은 이야기
해략더니 평평 울어요
고맙다고 고맙다고.
고마운건 난데 미안한것도 난데.
무엇보다 담배 끊어서 너무 좋다고 방방뛰네요 가방도
기고 담배도 끊고 이러면서요 농송
그리고 그날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집사림에게 살아주서 고맙다고 그램습니다
그렇더니 집사람은 저렇게 이뿐 아들 딸 만들어 쥐서 고맙
다고 그러네요 농농송
그리고 옷도 한벌 사자고 햇더니 옷은 필요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좋은 가방 들고 옷이 이상하면
가방도 짝
통으로 본다고 옷한벌 사자고
그랫조
[햇더니 집사람이”가방이 좋아서
입어도 메이커 갈을
꺼야”라고 받아치네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조.
그래도 옷한벌은
해주고 싶어서 잔소리좀 하지 말고
햇다L
씨익 웃으면서 정 그러면 나 이거 사주라 하면서 컴퓨터
앞으로 가대요
그리고 사이트틀 열더니 원피스 하나름 보여주더라구요
얼마나 자주 들어 갖는지 망설임도 없이 한번에 콜렉 클
가격은 5만6천원
저거 하나 사기가 어려워서 그렇게 들락거리며 쳐다만
사람을 보니
마음이 잔해저 오더라구요 휴.
저게 이뼈? 라고 물으니 고개틀 끄덕끄덕
그래서 인터넷으로 원피스 하나 사죽습니다
차라리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