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열고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1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 후 2029년 2월까지 103MW 규모로 완공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를 1GW(기가와트) 규모로 확장해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SK그룹과 양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수조원을 공동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맡고 있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2028년까지 AI에 3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AWS와의 합작 투자에만 수조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뿐만 아니라 에너지(SK가스), 반도체(SK하이닉스) 등 그룹 역량을 총 결집해 이번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WS가 단독으로만 40억달러(약 5조4712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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