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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NEWS
미국 미시간대에 방문연구원으로 있는 중국인 과학자가 사람이나 동물의 장기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생물재료를 밀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3일 중국인 과학자 2명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소위 ‘붉은 곰팡이’ 를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지 일주일도 안돼 유사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화중과학기술대 박사과정생 한청쉬안은 8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체포됐다.
신고되지 않은 생물학적 물질이 들어있는 소포 4개를 중국에서 미시간 대학교 실험실로 보냈고, 이에 대해 허위진술을 한 혐의다.
문제의 소포에는 ‘선충(roundworm)관련 생물학적 물질’이 들어 있었는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선충은 길고 가느다란 관 모양의 기생충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기나 조직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 이 새끼들은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