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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08:50
조회수 58645
추천 1910
덧글683
KFC
모쓸아다찌따백수 본인 활줄아느거라곧 방구석에서 디씨랑 요기요
할인따라 치권시켜먹논거밖에 없는데
가똑이나 불타는 호심으로 시켜먹논건데 배달비 갈수록 오르니까 엄
빠한데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얼마전부터 용기내서 포장으로 주문하기 시작햇다
처음엔 너무나 무서워다 근 몇년간 실제사람 목소리보다 유튜브에서
나오는 사람목소리블 수십배는 더 들엇런 나로서는
내가 월 주문햇고 지금 받으러 윗다 < <<< 이걸 어떻게 말해아활지
머릿속에서 수십번 시물레이선하면서
잘못 말하면 어쩌지? 내가 이상하게 말해서 직원이 “네?”라고 되물
으면 내가 똑바로 다시 말닦수 있올까?
아 저 씨발진다새끼 존나 씨발 뭐라 처말하는지 못알아듣껏노 쫓같
네규국 국라고 생각하는건 아날까?
이런 걱정들로 정말로 심장이 콩광거리고 눈물이 나올거 같더라
근데 치권은 먹어아켓어서 울고싶은거 참으면서 진짜 큰만먹고 포장
주문하고 가죽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리
사장남인가 직원인가 아무튼 막 화내지도 않고 그냥 뭐뭐 주문한거
받으러 윗다고 하니까 그냥 주시면서 맛있게 드시라고 하시더라
진짜 너무 걱정햇는데 너무 안심햇다 또 몇번 해보니까 걱정이 점점
줄어드는거갈더라
그리고 동네 치권집 방문포장 몇번 성공해보니 근자감으로 kfc나 버
거권같은 곳에서 포장주문에 도전해보기로 햇다
나한렌 저런데는 진짜 씹인싸들이 가능 가게고 나갈은건 저런데 가
면 안되다
나랑은 다른 세상에 사능 사람들이 가능 가게다라는 인식이 있없거
근데 주제넘게 우출해저서 도전해보기로 햇다
처음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기분이없다 그런데는 알바도 젊고 또
전용업 구중많다길래 깔아서 보니까 방문포장 이름이 가게마다 다
다르더라
또 머릿속에서 몇번이나 연습햇다 근데 젊은 알바생들 보니까 갑자
기 내가 초라해보이면서
나보다 어질지도 모르는 저 친구들도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나는
이나이
처먹고 엄빠돈으로 치권사먹논건데 존나 한심하네
이런생각 들면서 자괴감 엄청 들없다
근데 치권은 먹어야켓어서 맘다잡고 도전행다
확실히 동네치권집에서 방문포장한 경험이 도움렉던거같다 마찬가
지로 몇번 해보니 괜찮아지더라
처음에는 “아.저.방문포장 받으러워어요
‘장거벌이요?”
네네
거요
‘몇번이세요?’
‘어XX번이요
햇다면 나중에는 “장거벌 발으러워어요’
‘몇번이세요?
이요
햇다가 이제는 “장거벌 XX번이요~’
‘너
여기요 맛있게드세요
까지도 활수앞게 맺다 별거없지만 위에 사진이 오늘 그렇게 주문한
징거벌이다
아직 보잘것없지만 죄금한 자신감이 생긴거같다
하고싶은게 생겨논데 회사에 다녀보고 싶다
돈벌어서 엄마아빠한터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다
올해 꼭 취직햇으면 좋겪다
두서없이 횟설수설 손건데 화직서 고맙다
세출요약
배달비 올라서 방문포장 주문에 도전함
2 처음엔 너무 무서월는데 몇번 해보니 괜찮아짐
지금은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도 포장주문 씹가능
출처: 치권 컬러리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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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XX번C
보기]
힘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