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서 무서운 눈이 번쩍”…위험천만 ‘악마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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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서 무서운 눈이 번적”
위험
천만 ‘악마의
입력 2025.06.09. 오전 6.00
수정 2025.06.09. 오전 6.00
기사원문
이유진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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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감감한 도로록 달리논데 갑자기
뒤에서 새빨간
눈이 나타나면 기분이 어떻까요?
최근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차 앞유리에 사랑의
눈 모양을 한 LED 전광판 부찾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
명 ‘악마의
이라고 부르는 장치입니다.
번적이는 눈이 멋있다는 이유인데; 사고 위험올 높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달리논 화물차에서 새발간 불빛이 번적번적
지난달 서울-양양고속도로. 한밤중 순찰올 하던 고속도로순
찰대가 수상한 화물차 한 대륙 포착햇습니다. 화물차 앞 유리
에 새빨간 눈동자루 가진 대형 눈이 달려 외는 모습이없습니
다 강한 빛올 발산하여, 좌우로 눈올 돌리기까지 합니다:
경찰이
화물차루 확인해 보니 신종 차량용 액세서리워습
니다: 대형 LED 전광판으로 눈 모양올 만들어 빛올 발산하
눈 장치인데요
흔바 ‘악마의 눈’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운
전자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것 같아요 같은 화물차 운전자
가 빛울 때도 아주 불래하조”
이런 부작물올
운전자들 하나같이 깜짝 놀랍다고 말
합니다. 한밤 중에 이렇계 무서운 눈이 달린 차량이 뒤에서
따라온다면 위협감올 느길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특히
이런 부참물은 특히 화물차 운전자 사이에서 주로 유행
하고 있습니다. 화물차는 가똑이나 자체가 커 작은 차량 운전
자 입장에-
위협적으로 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서운
까지 달럿으니 일반 차량 운전자들 입장에선 부담스러올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착물 도대체 왜 설치하는 걸까요?
‘멋있어서’ . 가격도 수만 원대에 설치도 쉬위
무엇보다 ‘멋있다’눈 이유 때문이라는 게 운전자들의 설명입
나다 차량의 외관을 화려하게 돈보이거
하고 시각적인 효과
도 크다는 겁니다: 실제로 차량 동호회 카페나 온라인 커유니
티에서는 일명 ‘악마의 눈’올 설치햇다고 자랑하는 게시글들
심심치 않게 찾아볼
있습니다:
이런 글에는
‘멋있다”
귀엽다” 등의 덧글도 이어집니
이런 인기틀 반영하듯 온라인 소핑물에서는 이런 장치가
발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LED 전광판 상품올 보여주다 ‘악마의
‘이라고
홍보합니다. 주변 시선올 사로잡올
있다고 강조합니다.
별도의 개조나 수리 등 작업 없이 설치도 간편하다고
보합니다. 차량 내 충전단자에 전력 장치만 연결한 뒤, 앞
올려두기만 하면
겁니다:
가격도 산 장치는 3만 원대부터 시작해 몇만 원 정도 수준입
니다: 이렇다 보니 누구나 손쉽게 장치름 구매할
있습니
엄연한 불법 부착물.
경찰 집중 단속 나서
하지만 ‘
장치논 엄연한 ‘불법 부작물’입니다. 현행 도로교
통법과 자동차관리법은 차량의 앞 유리에는 운전자의 시야틀
침범하는 방해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특히
장치는 차량의
유리의 하단이나 상단에 주로 부족
합니다.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많계는 앞 유리의 3분의 1가
량울 가립니다. 운전자의 시야름 가려 안전 운행에 방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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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에서 악마의 눈이 나타난다면 눈이
수밖에 없으니 사
고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조
최필현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문제는 이분만이 아입니다 이 장치에서 나오는 불빛이 맞은
편에서 주행하던 운전자들의 시야틀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
니다: 장치름 단 차량 운전자뿐 아니라 상대 운전자의 안전
운행올 힘들게
자짓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도로에서논 언제나 운전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악마의 눈올
못해 주행올 방해활
있는 어떤 것이든 절대 설치하시면 안 팀
니다”
심?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이런 부작물이 화물차뿐 아니라 일반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급속히 확산하자, 경찰은 집중 단속에 착수햇습니다. 실제로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최근 단속을 벌없더니 3주 만
이런 장치름 설치한 20여 대의 화물차가 적발되습니다.
하지만 단속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낮에는 잘 안 보
입니다. 특히
앞서 설명한 대로 장치름 떼고 붙이는 게 쉽다
보니, 적발되더라도 금방 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달, 단속의 고빠름 더욱 죄기로 햇습니다: 이런 장
치름 달고 운행하다 적발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로틀
물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정비 명령까지 이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유진 (newjeans@kbs.cokr)
주로 젊은
설치한
목격한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