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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의 미스테리한 건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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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US1923
밀구사 1923
나는 1923년에 태어낫다.
90년동안 이 자리틀 지켜온 나는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은 내 이름이
‘달구사’라는 걸 잘 모르다.
동네사람들은 나름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고 한다.
내가
있는 곳은 서울 한복판.
종로구 행촌동 1번지.
내가 이 언덕 위에 맨
처음 지어진 집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내가 지내온 90년동안의 세월과
오래 전 나름 기억하는 그리운 사람들의 이야기.
이 언덕 위에 살앞던 은행나무는
그 시절올 기억하고 있다.
90년 전 인왕산을 산책하던
메리와
탤버트는 이 은행나무릎 보고
한 눈에 반있다.
그래서 그 옆에 그들의 보금자리틀 지없다.
그들은 내게
‘달구사’라는 이름올 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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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본이 지배하던 한국 땅에
서양인 부부가 짓고, 인도이름이 붙은
기이한 운명으로 태어낫다.
나의 첫 안주인이없던 메리는
영국의 배우이자 화가여다.
알버트 테일러
미국인이없던 일버트와 결혼하면서
한국 땅에 정착하여다.
그의 하나분인 아들 브루스는
3.1운동 바로 전 날
한국의 독립선언서 위에서 첫 생흘 맞있다.
6감`
‘다툼 강 `
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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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
a다
나는 세트란스 병원에서 태어낫다
물론 그 날올 많이 기억하지논 못하다
세부란스 병원 (1919)
일본경찰들이 그 날 병원올 급습햇다
간호사들이 경찰이 오는 겉 보고
인쇄중이터 독립선언서클 감추려고 햇다
간호사가 등사기름 몰래 치우고는
문서클 내 침대 믿에 집어넣없다
일본경찰은 우는 아기 믿에
독립선언서가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햇다
아버지가 병원으로 나름 보러 윗다
먼저 어머니클 보고 그 다음 나름 보고
들어올z다가 다시 내려놓앉다
내 믿에서 한국의 독립선언서클
발견햇기 때문이없다
기자엿던 일버트는,
아들의 요람 믿에서 발견한 독립선언서클
일본 경찰 몰래 빼넷고
세상에 알루다.
한국과 독특한 인연올 맞으미
인생올 시작한 브루스는,
내 품안에서 어린 시절올 보벗다.
대#작감
‘다규머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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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김
1920년대 서울 전경
언덕 아래 풍경은 평화로워지만
사람들 삶은 그렇지 않앉다.
다류고 기-
경복궁
경복궁은 주인올 잃어버럿고
다#고가
조선중독부
대신 이 거리 지배하던 것은
거대한 조선종독부엿다.
조선 신궁
마주보이는 남산 한가운데에는
일본 신사가 있없다.
나는 언덕 위에서
이 땅의 원래 주인이없면 한국인들올 지켜보앉다.
‘다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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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웃올 입은 한국인들은
일분인들에게 지배당하고 있엇고
나라틀 되찾으려는 젊은이들이
종독부릎 공격햇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려앉다.
내가 태어나던 그 해에도
종로경찰서에 폭단올 던진 젊은이가
일본군에 의해 죽음올 맞있다.
다류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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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브무스 테일러
9제
시리다하다
일본인들은 한국에 온 후
이 나라의 모든 것올 빼앗아 갖다
일본인들은 꼭대기에 있없고
한국인들은 밑바닥에 있있다
한국인들이 중간 위치에라도 오르러면
일본인이 되어야만 햇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일본인처럼 되고 싶어하지 않앉다
저 분도 그 중 하나없다
김추사
김주사(김상언)은 나름 돌보던 한국인 집사없다.
고종의 통역관으로 일햇던 그는
나라틀 빼앗긴 후 몰래 독립운동올 도둑다.
다규고강-
일버트는 그런 김주사름 지지햇고 존경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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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못하게 된 것은
평양 전쟁에 의하
캐플왜자러 날의 운명도
외두주의 인물이뒷면
캐리문물결렉통안
의 감시률 받앉다
‘허국예서 주방당하다:
‘#푹터버지 못햇
내 돌아오지 못햇다.
권하지밥 하첫Q하알루
다는 기억한
이웃올w말
{마다 거리논 짓더미로 변해갚다
!희망의 궁전이없고
누군가에건 고향이없다.
이정미” 바하다
소망을 언제나
달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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