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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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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
.4년 연락한 여고생 첫
만남 1분만에 살해 [사건 속으로]
입력 2025.05.25. 오전 1002
기사원문
김수연 기자
성단절 사천 또래 여성 살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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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생긴 것 같아서” 계획범행
소년법상 최고형 징역 20년 확정
유족 즉 “소년법 개정 이뤄저야”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죽이는 게 낫지”
지난해 12월25일 오후 8시50분좀, 경남 사천의 한 아
파트 주차장에 피투성이가 된 젊은 남녀가 쓰러저 있다
논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앉다. 119구급대원이 도착
햇올 당시 여성은 목과 복부름 흉기로 수차례 질려 심
정지 상태엿고, 남성 또한 목에 베인 상처로 인해 피출
흘린 채 쓰러저 있있다. 병원에 이송문 여성은 인근 고
등학교 i학년생 A양으로 확인월논데, 끝내 사망있다.
A양은 당일 저녁 잠깐 볼일이 있다려 외출햇다가 참변
올 당있다. 가해자는 A양 옆에 쓰러저 짓던 B군. 당시
17세엿던 B군은 A양울 살해한 뒤 자해해 부상울 입l
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있다.
친구로 지내오단 와중 B군은 지난해 4월부터 A양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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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흘 대하는 태도가 이상하자 남자친구가 생겪다고 의
심,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죽이는 게 낫켓다” 눈 생각에
범행하기로 마음먹없다. B군은 지난해 4월과 9월 등에
흉기와 취발유름 인터넷과 동네 가게에서 미리 구매하
논 등 수개월간 범행올 계획해다. 그는 범행 10여일 전
A양에계 선물올 줄 게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만나자고
제안하면서 주소름 물어 A양 거주지름 확인있다. 범행
당일 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강원도 원주에서 대중교통
올 이용해 A양 동네인 경남 사천올 찾아고, 처음 대면
한 A양울 살해햇다. 그는 선물올 줄 것처럼 뒤돌라고
햇고 뒤돌아선 A양에게 다가가 수차례 흉기로 짙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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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5일 오후 경남 사천시한 아파트에서 10대남성이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올 조사하고 있다
뉴스
그는 수감 중 이미 고인이 된 피해자에게 편지지 보내
기도 한 것으로 전해적다. ‘내가 너에게 하려던 말’이라
눈 문장으로 시작하는 3장 분량 편지에는 죄책감이나
반성보단 A양울 향한 왜곡캐 이상화 등이 담겪다. “그
날 그때 너름 마주 보미 웃없던 그 찰나의 순간만큼은
정말로 행복햇어” “언젠가 다시 너와 아무래도 좋을 이
야기틀 나누무 웃는 날이 윗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켓
어. 미안해” “누군가 내게 완벽이 뛰나고 물/올 때 내
가 하려던 모든 말을 네가 해주고 있없어” 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38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