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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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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점번호
라라 9624 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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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명산대천은 당연히 못 가고 가까운 산으로코스를 정했는데
사실상 등산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지경입니다ㅎㅎ
그러나 뱁새가 황새를 쫓아 갈 순 없는 법,
동네동산이라도꾸준히 다니는 것이 초심인 만큼 일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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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한 산길로 도심에 위치한 산이라 별 어려움 없이 시작하였습니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산길도 붐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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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소로를 따라 한동안 계속 가다 보니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며칠 쉬었다고 다시 초저질 체력으로 복귀된 것이 느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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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득해집니다
108번뇌 같은 계단이 펼쳐져 있지만 앞만 보고 갑니다.
저보다 체력이 좋은 통풍동지는 저를 위해 보조를 맞춰주지만
속으로는 놀랬을 겁니다.
‘이거 완전 저질 체력 아냐’
많이 안 벌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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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마창대교가 보이네요.
나뭇가지에 가려져 잘 안 보이는게 좀 더 올라가면 잘 보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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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평지가 계속 이어집니다.
앞선 다른 산에서의 경험으로 이젠 안 속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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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런데 벌써 정상이네요.
이번에는 정상부근에서 쉽게 오르게 되었습니다ㅎㅎ
전망대가 위치해 있는 곳인데 풍경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바다 가운데 돝섬도 보이고 마산만의 정경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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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도 보이네요.
해군사관학교 방면으로도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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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앞바다와 마산만 앞바다의 정경입니다.
남해안 답게 작은 섬들이 많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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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거제 방면으로도 보이고 부산 가덕도도 보이네요.
거가대교도 보이는 이 자리가 명당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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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산로 주변에서 많이 본 나무인데 나무덩치에 안맞게
꽃이 앙증맞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검색을 해봤지만 저의 검색실력을 못 믿어 소개를 못 하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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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중간에 옷을 잃어버렸는데
오랜만에 옷 하나 사게 되었네요.
옷은 옷이고 국수 한그릇 먹고 복귀하였습니다.
다행히 통증이 지속되는 건 아닌 것 같아
계속 운동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허리 통증도 조금은 사라지고 나아졌습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부쩍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자전거 러닝 등산 등 여가선용을 사람들이 잘 하면서 사는 걸 보니
세상이 바껴 가는 모습이 어느덧 보여지네요.
앞서 가지는 못 해도 따라는 가야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