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가정사 썰만화 김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꼭 듣는 질문이 있다
X대리님
김장하여어요?
아직이요

우리 세 자매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단어
캠장

배추름 절이고
채소 손질과
양념올 만들고

우리 집은 김장의 중요한
재료인 고춧가루
김치는 직접 말린
고춧가루로 담가야
우리 집은 올해에도
색도 종고 맛도 좋아!
고추름 말려서 직접
고춧가루록 만듣다
그것올 만드는 과정 자체가
악몽이기에 김장이 더더욱
공포스럽계 느껴진다

뭐야?
비 오잡아

안돼! 고추
걷어야 되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비가 오면
고추부터 걱정해야 햇다

TV틀 보다가도
휴
묵
‘_현트

고추 걷어야 돼!

엄마가 고추름
말리면 비가 더 자주
아니지 비가 자주 오는
오는 거 같아
시기에 엄마가 고추름
말리는 거지

늘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고추름 말려서
제대로 말리지도 못하고
썩혀서 버리고다시 고추름
사서 말리는 일흘 반복햇다

욕립방과 같이 욕상을
쓸 수 있는 집에살 때는
우리 욕상올 이용해
고추름 말컷고

욕상을 사용하기
힘든 집에살 때는
올해에는 XX아줌마네 집
욕상에 고추름 널기로 햇다
A문
그렇계까지 고추름
널어야 하는 거야?
남의 집 욕상울
빌려서라도 고추름 널없다

현정아! !
고추 널자
많이도
사 와네
고추름 말리기 힘든 상황에서도
엄마는김치의 컬리터 향상올 위해
고추 말리기름 멈추지 않앗다

그냥 고춧가루 사서
쓰면안 되나고!
김치 색이랑 맛이
그렇계 중요하나고! !

고추름 말길 때 비가 오면
정말 최약의 상황이 된다
고추 잘 마르게
선풍기 틀어놔!
그럼 고추름 전부
집안에 들이는데

이러고 자야
아.
되는 거지?
고추 냄새 ..
온통 고추 천지라
발 디델 틈조차 없다

좁은 곧광이투성이 집
그리고 고추 냄새
동생들은 온갖 불쾌한 냄새가 배
교복올 입고 등교해야 햇다

그러다 보니.
진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
네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튼

이놈 좀 뿌려보면 어떻까
싶어서 사 와는데 .
선물이네!
고마위~

엄마 고추 안 널면
안 돼? 내 옷에서 고추
그럼 고춧가루릎
냄새난단 말이야
사서 쓰라고?
사서 쓰면 되잡아!
솔직히 맨날 끓아서
갖다 버리느라 말리논 데
돈이 더 많이 들잡아

몇 번을 말해!
내가 직접 말린 고추
옷에서 무슨 냄새가
가루여야 믿고
난다고 말 같지도
먹울 수 있다고
않은 소리블
하는 거야! ! !

난 부업보다 고추
말리논 게 더 싫어

결쳐
질품
내가 다리블 다처 절뜩
거리려 걸어 다닐 때엿다

비 온다 얼른
XX아줌마네 욕상
엄마나 다리
가서 고추 걷어와
다처서 아프데 .
그게 뭐! 얼른 가서
걷어와 고추 비맞으면
끓아서 버려야 돼

다친 다리로 남의 집 욕상에서
고추름 검으려니 눈물이 낫다
엄마는 나보다
고추가
더 소중한가 화

고생해서 고추름 말로는데 끓아서
버월 때면 절망적이없다
그러니까 비올 때
빨리빨리 걷없어야지
학교에 있는데
어떡하라고? !
돈이 두 배로 깨지논 건 물론
엄마한테 혼나 기까지 하고

그 고생올 또 해야 햇으니까
고추 다시 사 앞으니까
이번에는 잘 한번 말려화
비가 그만큼 앞으면
어쨌건 항상 고춧가루는
이제안 올 때도 맺어
완성되고